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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덕후"…쿠팡 '유니콘', 유병재와 시너지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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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영화배우 신하균이 '위기일발 풍년빌라'(2010) 이후 12년만에 시트콤으로 돌아왔다. 유병재가 집필한 쿠팡플레이 '유니콘'이다. '신하균 덕후'라며 팬을 자처한 유병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신하균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유니콘 제작발표회에서 "'스티브'는 모두 '노'(NO)라고 할 때 '예스'(YES)를 외치는 인물"이라며 “다소 엉뚱하지만 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과 나이답지 않은 귀여움이 있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라서 끌렸다"고 밝혔다.

"(유병재가) 내 덕후인 줄 알고 있었다. 첫 만남때부터 이야기하더라. 나도 몰랐던 모습을 작품에 담았더라. 극본을 보면서 놀랐다"면서 "난 항상 작품에 맞춰서 연기와 톤을 조절한다. 이번에도 스티브는 어떤 사람이고, 유니콘에 맞는 톤은 무엇인지 고민했다. 이 이야기로 '어떤 재미를 줄 수 있을까?'도 생각했다. 시청자들이 많이 즐거워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뉴시스 제공
유니콘은 스타트업 '맥콤' CEO 스티브와 직원들의 분투기를 그린다. 원진아를 비롯해 이유진, 김영아, 이중옥, 배윤경 등도 힘을 싣는다. 영화 '극한직업'(2019) 이병헌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다. 이 감독과 함께 드라마 '멜로가 체질'(2019)을 만든 김혜영 PD가 연출한다.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2018) 유병재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2019) 인지혜 작가가 극본을 쓴다.

유병재는 "정말 오랫동안 신하균 팬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스티브는 신하균 외에는 상상도 못하는 역할이다. 스타트업 벤처 사업의 역사를 관통하는 인물인데, 나이도 있고 귀여우면서도 미친듯한 모습을 보면 신하균 말고는 생각할 수 없다"며 "운이 좋아서 이렇게 함께 작업하게 됐다. 작품 군데 군데 스티브가 아니라 신하균에 관한 오마주 에피소드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둘 다 내성적이라서 서로를 잘 바라보지 못한다"면서 "유니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 내가 실제 속한 곳이 스타트업 회사라서 재미있는 일이 많이 벌어진다. 이렇게 긴 호흡으로 쓴 건 처음인데, 쓰면 쓸수록 더 애정이 생겼다. 최대한 귀엽게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극본을 쓰면서 나도 놀랄 정도로 재미있고 즐거운 이야기가 많더라. 스스로 '와, 내가 이걸 썼네' 하면서 많이 놀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원진아는 처음으로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미래혁신창의력팀 '애슐리'로 분해 신하균과 티격태격할 예정이다. "좀 더 경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안 해본 작품을 하다보니 선배, 동료들과 호흡하는 방식도 달랐다. 같이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호흡해 값진 경험이었다"면서 "전체적으로 다 처음 해보는 듯한 느낌의 연기였다. 마음을 열고 너그럽게 봐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모두가 합심해 만든 작품"이라며 "배우들이 평상시보다 10배 이상 귀엽게 나온다. 재미와 감동이 있다"고 했다.

26일 오후 8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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