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택견협회 문대식 총재 취임 "인재양성 주력"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새 총재를 맞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가 새로운 도약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21일 협회에 따르면 문대식 제5대 총재는 전날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취임식을 하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석기·이정범 전 총재와 협회 소속 택견인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문 총재는 "택견 인재양성 사업을 활성화하고 저변 확대를 위한 택견생활체조 보급과 택견지도자의 해외파견에 주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택견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대외 활동 폭을 더 넓힐 것"이라면서 "한국택견협회가 충주에서 여는 세계택견대회도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중견 건설사 남영건설을 운영하는 문 총재는 충주시건설협회장, 충주시축구협회장,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범죄예방충주협의회장, 충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2011년 교육·체육부문 충주시민대상과 2012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받았으며 두 차례 법무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선 8기 들어 충주세계무술축제 폐지를 공식화한 조 시장이 택견에 대한 집중 지원 방침을 밝힌 상황이어서 앞으로 시와 협회의 파트너십은 더 견고해질 전망이다.

협회는 오는 10월 15~16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제13회 세계택견대회를 연다. 지난해 문체부의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는 국비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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