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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임윤아, 남편 이종석 무고함 밝히고자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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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임윤아가 이종석의 무고함을 밝히고자 1인 시위에 나선다.

점입가경의 스토리로 쫄깃한 몰입감이 고조 중인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에서 고미호(임윤아 분)가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를 위해 검찰청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선 방송에서는 구천 교도소에 박창호를 면회 왔던 고미호가 제리(곽동연 분)의 도움으로 납치 될 뻔한 그를 구해냈다. 근처에 큰 병원을 두고 다른 행로를 택한 구급차가 충분히 의심스럽다고 판단, 기지를 발휘해 자신이 재직했던 병원으로 박창호를 옮겨낸 것.

가족조차 면회가 금지된 삼엄한 보안 속 고미호는 간호사라는 신분을 이용해 아픈 박창호의 곁을 지키고 용기를 줄 수 있었다. 하지만 안도감도 잠시, 병원에서 나와 교도소로 호송되는 길에 박창호가 정신병원으로 납치돼 행방이 묘연해졌다.
 
사진 제공: MBC '빅마우스'
사진 제공: MBC '빅마우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고미호가 “제 남편은 빅마우스가 아닙니다”라고 써진 현수막 아래 “서재용 살인 사건 진실을 밝혀라”라는 피켓을 들고 결연한 표정으로 시위에 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천막 곳곳에 붙은 메시지들은 서재용 살인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돼 빅마우스로 오인 받고 있는 박창호의 결백과 더불어 구천시를 쥐락펴락 중인 기득권층에 대한 반감으로 가득 차 있다.

여기에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태도의 고미호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이 한층 더 온몸으로 와 닿는다. 게다가 누구도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차가운 외면이 고미호의 외로운 싸움을 더욱 서글프게 만든다.

특히 박창호가 수감된 순간부터 물불 가리지 않고 무죄 입증을 위해 온 몸을 던져온 고미호가 이번에는 시위로 방향을 튼 이유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박창호가 정신병원에 구금 된 일과도 관련이 있을지 여러 추측이 쏠리고 있다.

거리로 나선 임윤아의 1인 시위 그 전말은 오늘(2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8회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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