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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제 스턴트맨이 감독한 영화…액션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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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어떻게 보면 이전에는 제가 상사였다면, 이번엔 감독님이 제 상사가 된 거죠."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Brad Pitt·59)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 이후 3년만에 새 영화를 들고 찾아왔다. 액션코미디 영화 '불릿 트레인'(Bullet Train)이다. 이번 작품은 일본 도쿄에서 교토로 향하는 신칸센에 7명의 킬러가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피트는 7명의 킬러 중 한 명인 '레이디 버그'를 연기했다. 신칸센은 그 빠른 속도 덕에 실제로 '불릿 트레인'으로 불린다.

피트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불릿 트레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이런 액션은 해 본 적이 없다"며 "여름에 어울리는 재미를 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트는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리치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리치 감독은 '존 윅'(2015) '데드풀2'(2018) '분노의 질주:홉스&쇼'(2019)을 만든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스턴트맨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리치 감독은 오랜 세월 피트의 스턴트 대역이었다. '파이트 클럽' '트로이'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등 피트의 대표작을 리치와 함께했다. 그런 두 사람이 이번엔 배우와 감독의 관계로 다시 만난 것이다.
뉴시스 제공
피트는 "이런 배경을 가진 분이 감독이 되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고, 흔치 않은 일"이라며 "리치 감독은 오랜 시간 좋은 친구이자 동료였다"고 했다. "스턴드 대역 배우는 주연 배우가 연기를 잘하게 도와주는 역할이죠. 그런데 리치가 이젠 감독이 됐잖아요. 감독은 영화의 총괄책임자죠. 그 전에는 제가 상사였다면, 이번엔 리치가 제 상사가 된 겁니다."

'불릿 트레인'은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열차 안에 일어난다. 기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가 대개 그렇듯 '불릿 트레인' 역시 각기 다른 분위기의 칸과 칸을 오가면서 벌어지는 액션이 인상적이다. 피트 역시 그런 부분을 이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액션으로 꼽았다. 그는 "매점 물건이 저장된 칸에서 벌어지는 액션이라든지 정숙해야 하는 칸에서 벌어지는 액션 역시 재밌을 것"이라고 했다. 피트는 '불릿 트레인'의 액션 콘셉트에 대해서는 "리치 감독과 나는 성룡과 찰리 채플린을 존경하고 동경해왔다"며 "그들에게서 영감을 받았고, 그들을 향한 우리의 존경심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작품에서 '탠저린'을 연기한 애런 테일러존슨(Aaron Taylor-Johnson·32)도 참석했다. 탠저린은 거액이 든 서류 가방을 중심에 두고 레이디 버그와 대립하게 된다. 존슨은 "피트는 전설이고 아이콘이고 멘토였다"며 "이런 좋은 영화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했다. '불릿 트레인'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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