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불릿 트레인' 애런 테일러 존슨 "브래드 피트는 전설이자 아이돌…호흡 영광"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불릿 트레인' 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이 브래드 피트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 3층 그랜드 볼룸에서 영화 '불릿 트레인'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할리우드 톱배우 브래드 피트, 애런 테일러 존슨이 참석했다. 

네번째 내한인 브래드 피트와 달리 애런 테일러 존슨은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그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테넷',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으로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배우다.

애런 테일러 존슨은 "실제로 한국에 와서 기대가 크고 신이 난다. '어벤져스' 영화를 할때부터 한국에 오고 싶다는 강한 욕심이 있었다. 아주 자랑스러운 영화로 한국에 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기존 제가 출연한 영화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이번 영화도 봐달라"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의 음식에도 큰 애정을 드러냈다. 애런은 "어제 한국에 왔다. 아주 훌륭한 한국 음식인 삼계당과 깍두기를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라며 "오늘 저녁에는 삼겹살과 한우를 먹기로 했다. 짧은 시간으로 방문하게 됐지만 광화문과 경복궁, 한국 전통 가옥도 다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칭찬했다.

자신이 맡은 텐저린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애런 테일러 존슨은 "아주 흥미로운 캐릭터이다. 페이지를 보면서 흥미로웠다. 레몬과 탠저린이 쌍둥이고 최고의 파트너이고, 나는 탠저린 역을 맡았다. 균형을 잘 잡아주는 역할이다. 유머있고 강렬한 킬러의 느낌도 있고 예측할 수도 없는 무서운 킬러 살인자들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를 함께한 브래드 피트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너무 훌륭하고 즐거웠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의 전설이자 아이돌, 멘토로서 잘 챙겨 주셨다"라며 "액션과 결투 등 훌륭한 많은 신을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4일 극장 개봉.

한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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