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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타자' 강백호가 돌아왔다…17일 1군 등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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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순위 경쟁에 불이 붙은 KT 위즈에 '천군만마'가 온다. '천재 타자' 강백호(23)의 돌아왔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강백호를 1군에 등록했다.

당초 이강철 KT 감독이 밝힌 복귀 계획보다 하루가 앞당겨졌다.

강백호는 16~17일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군에 합류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곧바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일 왼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소된 지 46일 만의 1군 복귀다.

막바지 순위 다툼이 치열한 시점에서 기다리던 간판 타자의 복귀는 더욱 반갑다.

올 시즌 하위권에서 힘겨운 시즌을 열었던 KT는 반등에 성공하며 4위까지 올라섰다. 16일 현재 3위 키움 히어로즈를 3게임 차로 추격 중이다.

이제는 막판 스퍼트가 필요한 시간, 강백호가 돌아오면 KT 타선은 더욱 탄탄해진다.

홈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4번 타자 박병호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강백호가 타선에 들어서면 현재 라인업에서 빠지는 타자가 자연스럽게 대타 자원이 될 수 있다. 마땅한 대타감이 없는 KT로서는 승부처에서 낼 수 있는 강한 카드를 쥐게 된다.

강백호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는 털었다. 이 감독은 "라이브 배팅 영상을 보니 100% 컨디션인 것처럼 치더라"고 설명했다.

남은 과제는 경기 감각 회복이지만, 이 부분에서도 강백호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강백호는 부상 후 첫 실전이었던 16일 고양 히어로즈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루타 하나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뽑아냈다.

이 감독은 "강백호에게 '천재 타자'라고 하더라. 천재라면 2경기에서 감각이 올라와야 하지 않나"라고 농담을 섞어 기대를 드러냈는데, '천재 타자'답게 첫 실전부터 능력을 드러낸 셈이다.

강백호가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면서 2경기로 예정됐던 퓨처스리그 출전을 1경기로 줄일 수 있게 됐다.

강백호는 프로 데뷔 4년 차였던 지난해 타율 0.347, 16홈런 102타점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올해는 개막전 발가락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고,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까지 당하며 주춤했다.

올해 22경기 출전에 그친 강백호의 남은 시즌 활약에 KT의 명운도 갈릴 수 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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