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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대학동기 전지현 인기 많아…난 사인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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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인 배우 소유진과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입담을 과시한다.

1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소유진의 똑소리나는 삼남매 교육 비법이 공개된다.

이날 소유진은 아이들과 잘 놀아주기 위해 아동 미술 자격증부터 미술 심리 자격증까지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힌다. 그는 "첫째 아이가 '엄마 나랑 놀아줘'라고 하는데 막연했다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고민하다가 자격증을 따게 됐다"며 "배운 걸 토대로 놀아주다보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모든 게 놀거리가 됐다"고 말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또, 소유진은 출산 후 산후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출산 후 모든 사람들이 아이만 쳐다보는데 나는 아직 몸이 회복이 안 됐고 해야 할 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면서 "잠도 못 자고 모유 수유를 계속하다보니 '나는 아이 밥 주는 사람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소유진은 대학 시절 전지현, 한채영과 함께 '동국대 3대 여신'으로 불린 전설에 대해 털어놓는다. "전지현, 한채영 씨는 정말 예뻤지만 난 아니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원성을 자아내기도.

이어 그는 "당시 전지현씨는 '엽기적인 그녀'로 인기가 정말 많았다 나는 전지현씨 싸인 받으려는 학생들의 줄을 세웠었다"며 대학 동기 전지현의 사인 줄을 담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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