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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레터] 대자연에서 더 빛나는 김기태 가수의 허스키 보이스…솔밭의 은은한 향기와 산새들의 지저귐, 그리고 더없이 행복한 '그에게로의 이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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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편집자주] 톱스타뉴스에서는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대자연에서 더 빛나는 김기태 가수의 허스키 보이스

자연은 우리에게 조건 없이 따스한 햇살도, 시원한 바람도, 가뭄에 지칠 때면 단비도 뿌려주었지요.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이상기후 변화로 폭염, 폭우, 폭설이란 단어가 심상치 않게 들려옵니다.

최근 폭우로 여기저기 힘들어한 사람들을 볼 때면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자연을 함부로 대했다는 생각에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人災)란 단어가 먼저 떠오르더군요.

부디 더 이상의 아픔은 없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제가 일하는 곳도 폭우에 예외는 아니었지요. 

집중호우 탓에 아무리 제습을 해도 실내 습도는 줄어들 생각을 안 하네요. 

더위까지 어째 한풀 꺾이지도 않고 이리도 답답함을 안겨주는지 에어컨도 풀 가동하지만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네요.

건물 전체가 폭우로 인해 고립된 듯한 느낌 탓에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크고 작은 불편감을 해결하느라 두뇌 회전이 마비 상태더군요.

이럴 땐 과감히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언제부턴가 저의 산책길에는 그저 핸드폰과 이어폰이 필수품이 되었답니다.

이번에도 예외 없이 필수품을 챙겨 들고 우산을 쓴 채 무작정 폭우 속 산책을 감행했답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건물보다는 논밭과 야트막한 산이 전부인 시골 황토 산책길, 더욱이 빗길은 맨발이 제격이지요.

귀로는 주르륵 내리는 비와 더불어 감성을 자극하는 김기태 가수의 허스키 보이스가 더해지면서 최고의 힐링 시간을 선물하네요.
[F레터] 대자연에서 더 빛나는 김기태 가수의 허스키 보이스…솔밭의 은은한 향기와 산새들의 지저귐, 그리고 더없이 행복한 '그에게로의 이끌림' / 김기태 페이스북
[F레터] 대자연에서 더 빛나는 김기태 가수의 허스키 보이스…솔밭의 은은한 향기와 산새들의 지저귐, 그리고 더없이 행복한 '그에게로의 이끌림' / 김기태 페이스북
명동콜링, 광화문에서, 사랑 안 해, 마지막 약속, 말해줄래, 비연, 우연처럼 인연처럼, why. 등등 장르 불문하고 빗길을 걷고 또 걸으며 끝없이 듣다 보니 어느새 시끄러운 머릿속이 맑아져 있네요.

예전의 저라면 음악을 들으며 산책한다는 것은 감히 상상도 못 한 일이었네요. 

자연으로 나오면 자연의 소리에 집중해야지 왜 하필 자연이 들려주는 소중한 소리를 방해하는 기기를 들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 되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런 제가 김기태 가수를 알고부터 그 상상도 못 한 것을 오히려 즐기고 있답니다.

몇달 전, 점심시간이면 직장 근처 야트막한 산길을 거니는 게 습관이 된 탓에 그날도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시원한 바람에 잠시 숨을 돌리면서 핸드폰을 열게 되었네요. 

김기태 가수의 ‘제발’이란 노래가 싱어게인2 경연곡으로 나왔을 당시였으니 잠시 어떤 노래인지 듣게 된 것이지요. 

솔밭의 은은한 향기와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김기태 가수의 목소리는 자연과 하나가 되는 소리 자체였습니다. 

거친듯하면서도 부드럽게, 사무치듯 그리움 한가득으로 불러내는 허스키 보이스는 실내에서 듣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자연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멋진 선물이었습니다. 

이후로 산책길에 항상 제 귀에서는 김기태 가수의 노래가 흘러나오게 되었네요. 어떤 장르여도 좋더군요. 

6월초 제주 출장길에 한라산 철쭉이 곱다고 하여 오르게 되었네요.

왕복 5시간의 길에 김기태 가수는 함께였지요. 

눈으로 산철쭉의 아름다움이, 한쪽 귀로는 짙은 감성의 허스키 보이스가, 다른 한쪽 귀로는 한라산 산새들의 지저귐과 바람 소리가, 코로는 상쾌한 피톤치드의 향기가 어우러진 그야말로 대자연의 향연이었습니다.

대자연의 연주에 김기태 가수의 음색은 전혀 이질감 없이 잘 어울렸으며, 오히려 깊은 울림과 감성을 안겨주었습니다.

며칠 전 그 폭우 속에서도 저는 경험하게 되었네요.

김기태 가수의 노래는 그 폭우와도 어울려서 대자연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완성 시켰다네요.

덕분에 맑은 정신으로 복귀하여 미루고 미뤘던 힘겨웠던 일들을 깔끔히 마무리 할 수 있었음은 당연했지요. 

이런저런 일로 머리가 복잡할 때, 그저 이어폰 꽂고 김기태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자연 속을 거닐어 보길 추천해 드려요.

분명 몸과 마음이 맑고 가벼워짐을 금세 경험하실 거예요.

가끔은 주변에 사람이 없을 때면 이어폰을 잠시 놓고 자연 속에 스며드는 허스키 보이스를 직접 경험해보는 것도 추천하네요. 특히 웅장한 산일수록 그 감동은 더할거예요.

김기태 가수의 목소리가 자연과 어떻게 하나가 되는지, 그 속에서 얼마나 더 감성이 깊어지는지, 대자연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이런 것이라는 것을 경험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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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lbears06 2022-08-16 23:53:10
항상 겸손과 감사함이 몸에 배어있는 김기태 가수님의 인성을 너무도 존경합니다.

doilbears06 2022-08-16 23:53:47
팬들에게도, 가장 사랑하는 노래에도 진심이신 김기태 가수님을 응원합니다

doilbears06 2022-08-16 23:54:25
김기태 가수님 누구보다 독보적인 보컬로
진한 울림을 주시는 노래로 감동받았습니다.

doilbears06 2022-08-16 23:54:58
김기태 가수님 깊은감성으로 마음을 울리는 노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doilbears06 2022-08-16 23:55:44
김기태 가수님 더 높게 날아올라 빛나는 가수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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