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카타르월드컵 D-100④]호날두·수아레스 등…벤투호 위협할 H조 킬러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벤투호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같은 조에 속한 세계적인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등을 막아야 한다.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다. 11명이 맞붙는 대결이지만, 월드컵 같이 큰 무대에선 승부를 가릴 해결사의 한 방이 중요하다.

한국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이란 걸출한 스타가 있지만, 이는 조별리그에서 싸울 상대 팀들도 마찬가지다.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우루과이엔 베테랑 공격수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무적)가 있다.

리버풀(잉글랜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에서 뛰다 지난달 프로 생활을 시작한 친정팀 나시오날(우루과이)로 돌아간 수아레스는 선수로서 최전성기에서 내려오는 중이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골잡이다.

그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A매치 132경기에 출전해 68골을 기록 중이다.

유럽을 떠났지만, 조국인 우루과이에서 출전 시간이 보장되면서 컨디션을 유지하기 훨씬 수월해졌다. 실제로 지난 6일 복귀 후 두 번째 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난 에딘손 카바니도 월드컵을 위해 익숙한 남미 대륙으로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행을 추진 중이다.
뉴시스 제공
카바니도 우루과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33경기에서 58골을 넣었다.

우루과이엔 노장만 있는 건 아니다. 올여름 리버풀에 입단한 신성 다윈 누녜스가 어쩌면, 우루과이의 진짜 무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누녜스는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커뮤니티실드(잉글랜드 슈퍼컵)에서 교체로 나와 승리를 확정하는 쐐기골을 넣었고, 풀럼과의 2022~2023시즌 개막전에서도 교체 투입 후 1골 1도움으로 2-2 무승부를 견인했다.

1999년생으로 제2의 카바니로 불리는 누녜스는 2021~2022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2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르는 등 유럽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리버풀이 누녜스를 데려오기 위해 지급한 이적료는 무려 7500만 유로(약 1000억원)로 추정된다.

2차전 상대인 가나는 귀화 선수들이 최대 변수다.

그중에서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빌바오)가 최근 가나축구협회의 오랜 설득 끝에 귀화를 결정하면서 한국의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뉴시스 제공
2014년부터 빌바오에서 뛰어온 이냐키는 라리가에서만 통산 273경기에 출전해 53골을 넣고 있다.

애초 가나 대표팀 합류에 부정적인 반응이었지만, 가나 출신 부모의 설득으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무대에서도 손꼽히는 속도와 결정력을 갖춰 가나의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에 가나 공격을 이끌던 '아예우 형제'인 안드레(알 사드)와 조던(크리스탈 팰리스)도 한국이 막아야 할 가나의 골잡이들이다.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슈퍼스타'가 있다. 바로 호날두다.

2002년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프로 데뷔한 호날두는 2003년 맨유에 입단해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 후 발롱도르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등 엄청난 커리어를 쌓으며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뉴시스 제공
하지만 지난해 여름 12년 만에 돌아온 친정팀 맨유에서 행보는 시끄럽다.

2021~2022시즌 맨유가 EPL 6위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실패하자 올여름 팀을 떠나려는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됐다.

신임 사령탑인 에릭 텐 하흐 감독과도 불화설이 도는 가운데 프리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호날두는 브라이튼과의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로 나왔지만, 팀의 1-2 패배를 막진 못했다.

호날두는 또 한국 축구와도 악연이 있다. 2019년 유벤투스 소속으로 K리그 올스타와 친선경기를 치르러 방한했다가 출전하지 않아 이른바 '노쇼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팬들이 주최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한동안 파장이 컸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에 관한 반론은 반론요청을 이용해 주세요. [반론요청]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Tag
#newsis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