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서울 지역에 침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꿀맛 저녁 식사" 게시물을 올린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사과했다.
9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 "8일 저녁, 제가 올린 SNS 게시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하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구청장은 "SNS에 올린 게시물의 본래 취지는 먹방 등의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며 "하지만 호우경보 등의 엄중한 상황 중 구청장의 위치와 입장에서 적합하지 않는 게시물을 올리는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거듭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 8일 오후 페이스북에 "비가 내리는 월요일 저녁 업무를 끝내고 나니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배가 고파서 직원들과 함께 전집에서 식사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찌개에 전까지…꿀맛입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박 구청장이 맛있게 식사 중인 모습과,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어 보이며 웃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하지만 박 구청장이 글을 올릴 당시 마포구를 포함한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황이었다.
논란이 거제지자 박 구청장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후 박 구청장은 9일 오전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마포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를 방문했고, 빗물펌프장을 찾아 한강 수위 상황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구청장은 "한강 수위와 기계 작동상황을 살펴봤다"며 "안전한 마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59년 생으로 올해 나이 64세인 박 구청장은 2022년 7월 제45대 서울특별시 마포구 구청장으로 당선됐다.
경력으로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조직통합위원회 조직총괄본부장, 중앙선거대책본부 홍보본부 디지털미디어단 특보를 맡은 바 있다.
9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 "8일 저녁, 제가 올린 SNS 게시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하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구청장은 "SNS에 올린 게시물의 본래 취지는 먹방 등의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며 "하지만 호우경보 등의 엄중한 상황 중 구청장의 위치와 입장에서 적합하지 않는 게시물을 올리는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거듭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 속에는 박 구청장이 맛있게 식사 중인 모습과,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어 보이며 웃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하지만 박 구청장이 글을 올릴 당시 마포구를 포함한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황이었다.
논란이 거제지자 박 구청장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후 박 구청장은 9일 오전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마포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를 방문했고, 빗물펌프장을 찾아 한강 수위 상황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구청장은 "한강 수위와 기계 작동상황을 살펴봤다"며 "안전한 마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59년 생으로 올해 나이 64세인 박 구청장은 2022년 7월 제45대 서울특별시 마포구 구청장으로 당선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08/10 09: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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