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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이어진 '러브레터'…박정자·오영수·배종옥·장현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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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배우 박정자와 오영수, 배종옥과 장현성이 50년간 이어진 '러브레터'의 주인공이 된다.

오는 10월6일부터 11월1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오르는 이 작품은 50여년간 두 남녀가 주고받은 편지들로 이뤄진다.

미국 극작가 A.R. 거니의 대표작으로 드라마 데스크상 4회 수상, 루실 로텔상 2회 수상, 퓰리처상 2회 노미네이트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브로드웨이, 웨스트앤드에서 흥행하며 장기 공연됐고, 현재까지 30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계 스테디셀러다.

박정자와 오영수는 1971년 극단 자유에서 처음 만나 50년 이상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또 배종옥과 장현성은 꾸준히 연극 무대를 병행해온 실력파 배우들로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는 소망을 이번에 이뤄냈다.

적극적이고 솔직한 성격의 자유분방한 예술가 '멜리사' 역은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박정자가 출연한다. 그는 "지금도 마음속에 '러브레터'를 쓰고 싶고, 받아줄 누군가가 있을지 생각한다. 이 공연을 통해 다시 '러브레터'를 쓰고 전할 수 있게 돼 무척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멜리사'의 오랜 연인이자 친구인 슈퍼 엘리트 '앤디' 역은 지난해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오영수가 맡는다. 연극 '라스트 세션'에 이어 다시 무대에 서는 그는 "아름다운 계절에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배종옥과 3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하는 장현성이 '멜리사'와 '앤디'로 더블 캐스팅됐다. 배종옥은 "누구나 꿈꾸지만 흔하지 않은 이야기다. 진솔하고 때론 아프지만 아름답게 풀어내는 작품"이라고 했고, 장현성은 "이 작품을 관객으로서도 배우로서도 정말 오랫동안 좋아했다. 늘 꿈꿨던 작품이었는데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라스트 세션', '그라운디드', '킬 미 나우' 등의 오경택 연출이 연출을 맡는다. 그는 "이 작품은 두 배우 간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령이 다른 두 커플을 섭외할 때 특히 중점을 둔 부분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는 배우들 간의 연기 호흡과 시너지였다"고 전했다.

공연은 예술의전당과 파크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며 WME(William Morris Endeavor Entertainment, LLC)와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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