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유럽발 천연가스 대란?....에너지 관련주 '급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가스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증권가에 따르면 전날 국내 천연가스 관련 기업들의 급등세는 일차적으로 한국가스공사의 LNG 비축량이 바닥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도입을 책임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LNG 비축량은 지난 2일 기준 총 저장용량인 557만톤의 25%에도 못 미치는 137만톤까지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비축량은 올 겨울 10일치 수요량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연말까지 1000만톤에 가까운 천연가스를 추가로 들여와야 올 겨울 에너지 대란을 막을 수 있다고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LNG 비축량 부족은 러시아발 천연가스 공급 차질 문제가 그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진행하면서 러시아는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줄였다. 이후 유럽 국가들이 천연가스를 러시아가 아닌 북미 등으로부터 LNG를 사들이려고 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보다 러시아발 천연가스 수급 차질 영향을 크게 받는 유럽에서는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임환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로존 물가는 에너지 가격에 민감한 까닭에 천연가스 수급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럽 경제는 타격을 입게 된다"면서 "EU는 겨울철 수요 급증에 대비해 재고 확충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 탓에 우리나라의 LNG 수급에도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천연가스 관련주들의 주가는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19.03% 상승한 1만3450원에 장을 마쳤다. 지에스이도 전 거래일 대비 10.11%, 경동도시가스는 6.14%, SK가스는 3.14% 급등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LNG로의 전환 등 때문에 국제 LNG 시장 내 수급 불균형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에 관한 반론은 반론요청을 이용해 주세요. [반론요청]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톱스타뉴스에서는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 사연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비상하고 있는 스타의 '소울메이트'인 팬들의 진심과 그들의 감성, 그리고 시선을 담고자 'F레터'를 기획했습니다.

F레터 속에는 아픔도 있고, 슬픔도 있고, 희망과 행복도 있지만 공통분모는 '다들 나와 비슷하구나'에서 오는 정서적 위로가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하기에 보다 많은 팬들의 마음이 많은 대중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F레터'는 아티스트의 철학적 선율이 담긴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팬들이 '스타를 접한 당시의 감정과 감성의 편린'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던 '순간의 감동과 추억, 그리고 그 감성'을 여러 독자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관점에서 본 '나의 최애에 대한 이야기, 팬카페에 올려진 감동적인 글, 내가 그에게 빠진 이유, 내 인생의 최애 곡, 내 마음을 흔든 결정적 장면, 내 마음을 훔쳐갔던 그 시기-그 시절, 나만의 플레이리스트, 내가 스타를 사랑하게 된 이유' 등의 팬 글들을 'F레터'로 보도하고 있다. 자세한 'F레터'는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기사로 대신 전해주는 'F레터(팬레터라는 의미)'에 많은 제보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Tag
#newsis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