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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상처·고통 치유하는 방법…'스님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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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세상의 속도만큼이나 인간의 삶은 변화무쌍하다. 그래서인지 뭐라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복잡미묘해질 때가 있다.

'스님의 그림자'(운주사)는 마음의 미세한 움직임들, 고통의 원인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효록 스님은 동서양의 심리치료와 명상을 설명한다. 저자는 다르마심리상담명상센터 대표로,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자아초월상담학으로 상담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상담심리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책에는 출가한 승려가 상담심리전문가가 되고, 심리상담과 명상을 통합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각박한 세상 속 인간관계에서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스님은 자신의 방어기제들을 더 철저히, 온전하게 직시하는 것만이 작은 에고(ego·자아)로부터 해방되는 길이라고 조언한다.

일반적으로 동양의 전통적인 수행과 종교는 개인의 정서적인 측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서구의 심리학은 영적인 영역에 무심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두 영역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마음에 대한 온전한 이해와 대응을 위해서는 상호 융합적 연구와 성찰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서양 사상가이자 명상가인 켄 윌버는 의식 발달의 두 가지 길을 말한다. 성장의 길은 자신의 무의식적 그림자를 자각하고 치유함으로써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는 길이고, 깨달음의 길은 조건화된 자아의 경계를 넘어 자기의 참된 본성을 찾는 길이다. 성장의 길은 서양의 심리학과 심리치료가 탐구해왔던 영역이고, 깨달음의 길은 동양의 수행·지혜·전통이 밝혀왔던 영토다. 이제 두 가지 길은 함께 조망되고 융합·통합되어야 한다.

스님은 감추고 싶었을 자신의 내면까지 온전히 드러내보인다. 그는 "책에 내 수치심, 죄책감, 불안, 공포, 두려움, 분노, 우울, 무기력, 불신 등 부정적인 감정과 신념의 찌꺼기를 마주하는 흔적과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담았다"며 "독자들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힌트를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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