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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쿠시마 오염수 우려" vs 日 "오염수 아닌 처리수"…NPT서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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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에서 중국과 일본이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3일 아사히 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중국 측 연설자로 나선 푸총(傅聰) 외교부 군축국장은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관계자와 관계 국가기관과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인근 국가, 국제사회 전체의 정당한 우려에 진지하게 대응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일본 측에서는 답변자로 오가사와라 이치로(小笠原一郎) 군축대사가 나서 중국이 '오염수'라는 용어를 사용한 데 대해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는 규제 기준을 훨씬 밑돌고 있다. 오염수는 아니다"고 반발했다. 국제법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1년 3·11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로 녹아내린 폐로의 핵심 핵연료(데브리)가 남아있는 원자로 건물에는 비와 지하수 등이 흘러들어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일본은 이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여과해 '처리수'로 부른다. 그러나 정화 처리한 후에도 트리튬(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은 제거가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13일 오염수를 희석해 바다로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 봄 오염수에 물을 섞어 트리튬 농도를 기준치의 40분의 1로 희석해 방출할 것이라고 일정을 밝힌 바 있다. 해저 터널을 통해 원전의 1㎞ 앞바다에서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준비는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4일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건설이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제10차 NPT 평가회의는 지난 1일부터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핵 위협까지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NPT 회의 합의문 채택은 불투명해 보인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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