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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신승호, 이재욱과 정소민의 연정 눈치채고 분노…정소민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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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환혼’의 신승호가 정소민에게 분노했다.
TVN 환혼 캡처
TVN 환혼 캡처

31일 방송된 ‘환혼’의 신승호가 이재욱에게 받은 음양옥을 버렸다. 박진(유준상 분)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장욱(이재욱 분)이 제왕이 되겠다고 나서 대호국을 혼돈에 빠트릴까 두려워한다. 박진은 이선생의 물음에 “저는 치수에 오르는데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이선생은 “천재라고 하는 이들은 세상이 보기에는 허황되고 무모하게 보이기도 한다. 왜냐면 우리랑 다르니까”라며 장욱을 편들어준다. 

진무(조재윤 분)과 만난 세자 고원(신승호 분)은 장욱과의 내기를 설명한다. 진무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걸 보면 그 물건이 장욱에게 몹시 소중한 것 같다”고 말한다. 고원은 음양옥을 나눠가진 장욱과 무덕이의 마음을 눈치챈다.

무덕이(정소민 분)을 만난 고원은 “날 이용해서 장욱을 훈련시킨 것 아니냐”며 분노한다. 무덕이는 “덕분에 꼴보기 싫은 우리 도련님 망신 당하는 걸 즐겼으니 금두꺼비 값은 하지 않았냐”고 반문한다. 고원은 “부디 마지막까지 져서 이걸 잃어버리고 네가 우는 걸 보고 싶다. 여인이 사내에게 받은 거면 연정의 증표 아니냐. 그걸 날 이용하려 내놓은 거냐. 이게 내것이 되면 없애버리겠다. 눈물나는 너의 연심도 버려질 것이다”고 말하지만 무덕이는 “목숨만큼 중한 마음을 나눴으면 그걸 잃어도 마음이 사라지진 않는다”고 대답한다. ‘환혼’은 가상국가 대호국에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바뀐 운명을 극복하려는 이들의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토일 21시 10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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