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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430선 회복…외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삼성전자·현대위아·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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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개인 순매수에 상승해 798.32에 마감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스피가 28일 상승해 2,4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74포인트(0.82%) 오른 2,435.2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430선 회복은 지난달 17일(2,440.93) 이후 29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4포인트(0.91%) 오른 2,437.57로 개장해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천91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천280억원, 575억원을 순매도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아울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경기침체 우려에 선을 긋고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가능성을 언급하자 시장은 통화정책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며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달러 강세가 약화한 것도 외국인 자금 유입을 자극해 코스피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2원 내린 달러당 1,296.1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7.3원 내린 1,307.7원에 출발해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마감 직전 1,296.1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환율이 1,300원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7일(1,299.8원) 이후 15거래일만이다. 하락 폭은 지난 5월 30일(17.6원) 이후 가장 컸다.

한편 이번 FOMC 결과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1.50~1.75%에서 2.25~2.50%로 높아져 한국 기준금리(2.25%)를 제치는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은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진 것은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반만으로, 외국인 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이와 관련,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준의 결정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FOMC를 소화한 시장은 곧 발표될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주시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기술적 반등 국면을 위한 첫 허들인 7월 FOMC는 무사히 통과했고, 다음 허들은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라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이 2분기 연속 역성장할 가능성을 일부 선반영하고 있어 이번 수치가 1분기 수치(-1.6%)를 상회할 경우 안도할 수 있고, 상승 전환한다면 과도했던 경기침체 우려가 빠르게 후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0.16%), LG에너지솔루션[373220](5.5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62%), LG화학[051910](5.84%), 네이버[035420](0.41%), 삼성SDI[006400](3.96%), 카카오[035720](0.70%) 등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0.60%)와 현대차[005380](-0.51%), 기아[000270](0.37%)는 약세였다.

아모레퍼시픽[090430](-9.89%)은 2분기 적자 전환에 급락했고, 지주사 아모레G[002790](-6.94%)도 동반 하락했다.

포스코케미칼[003670](16.81%)은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GM)와 13조7천696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체결한 영향으로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포스코케미칼의 영향으로 비금속광물(7.96%)이 급등했다. 화학(1.83%), 기계(1.47%), 철강 금속(1.18%), 전기·전자(1.16%), 제조업(1.14%) 등도 강세였고, 의료정밀(-1.57%), 건설업(-1.45%), 운수·창고(-0.98%) 등은 내림세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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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 투자자 관심 종목

개미 투자자 관심 종목 장마감 시황은 삼성전자 61,900원(△ 100, 0.2%, 외인 49.81%), 케이카 18,850원(△ 200, 1.1%, 외인 13.96%), 카카오 72,400원(△ 500, 0.7%, 외인 28.74%), 현대차 195,000원(▽ 1,000, -0.5%, 외인 27.17%), 현대에너지솔루션 40,800원(△ 5,000, 14.0%, 외인 4.25%), 성일하이텍 88,200원(▽ 11,700, -11.7%, 외인 1.57%), LG화학 598,000원(△ 33,000, 5.8%, 외인 47.49%), HMM 24,050원(▽ 250, -1.0%, 외인 9.21%), KODEX 배당성장 12,815원(△ 10, 0.1%, 외인 0.19%), 코오롱인더우 28,550원(△ 100, 0.4%, 외인 12.28%) 등과 같다.

이어 휴림로봇 2,940원(△1.03%)△ 30, 1.0%, 외인 5.06%), 한화솔루션 42,250원(△20.37%)△ 7,150, 20.4%, 외인 19.06%), 한국조선해양 83,700원(△0.72%)△ 600, 0.7%, 외인 20.42%), 포스코홀딩스 238,500원(△0.85%)△ 2,000, 0.9%, 외인 53.01%), SK하이닉스 99,400원(▽-0.60%)△ 600, -0.6%, 외인 49.86%), 일동제약 41,200원(▽-0.48%)△ 200, -0.5%, 외인 3.53%), KODEX 골드선물(H) 11,645원(△1.22%)△ 140, 1.2%, 외인 0.09%), 아이원스 7,670원(△4.07%)△ 300, 4.1%, 외인 1.21%), 바이오플러스 32,550원(△6.20%)△ 1,900, 6.2%, 외인 1.62%), 유한양행 57,800원(▽-0.34%)△ 200, -0.3%, 외인 19.11%) 등과 같다.

또한 하이브 169,500원(△1.19%)△ 2,000, 1.2%, 외인 15.34%), 우리금융지주 11,750원(▽-0.84%)△ 100, -0.8%, 외인 40.04%), 셀리버리 15,950원(△0.63%)△ 100, 0.6%, 외인 2.11%), 펄어비스 51,700원(△1.17%)△ 600, 1.2%, 외인 12.86%), 크래프톤 244,500원(△1.45%)△ 3,500, 1.5%, 외인 28.89%), 이노인스트루먼트 1,710원(△0.88%)△ 15, 0.9%, 외인 15.73%), 비에이치 29,400원(△4.63%)△ 1,300, 4.6%, 외인 18.32%), 케이엠 7,450원(△0.54%)△ 40, 0.5%, 외인 0.88%), 현대로템 24,950원(▽-0.20%)△ 50, -0.2%, 외인 5.9%), LG생활건강 743,000원(▽-1.20%)△ 9,000, -1.2%, 외인 37.74%) 등으로 장을 마쳤다.

◆ 코스피 외인 매수 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거래소에서 외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1,239억원, 삼성전자 181억원, 현대위아 174억원, 셀트리온 145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83억원, KT 74억원, 현대차 66억원, 두산에너빌리티 54억원, S-Oil 52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50억원, 현대로템 49억원, NPC 44억원, 포스코홀딩스 38억원, 한국전력 34억원, LG이노텍 29억원, 대한항공 28억원, 한국가스공사 25억원, 한신기계 23억원, LIG넥스원 22억원, HMM 21억원 등과 같다.

또한 외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LG화학 648억원, SK하이닉스 376억원, 네이버 365억원, 기아 333억원, LG생활건강 297억원, 삼성SDI 236억원, 크래프톤 234억원, 카카오 215억원, 카카오뱅크 107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89억원, OCI 73억원, KB금융 70억원, 포스코케미칼 66억원, 하나금융지주 63억원, 엔씨소프트 57억원, 코스모화학 55억원, 삼성물산 39억원, 삼성전자우 37억원, 현대제철 35억원, 아모레퍼시픽 34억원 등과 같다.

◆ 코스피 기관 매수 매도 종목

거래소에서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2,136억원, 삼성전자 499억원, 삼성SDI 375억원, SK하이닉스 357억원, 포스코케미칼 352억원, LG화학 345억원, LG이노텍 259억원, 한화솔루션 257억원, 삼성전자우 110억원, 하나금융지주 92억원, 삼성전기 87억원, 기아 83억원, 한솔케미칼 81억원, 카카오 77억원, SKC 75억원, SK 63억원, LG생활건강 63억원, 호텔신라 62억원, 삼성중공업 62억원, 현대모비스 56억원 등과 같다.

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네이버 178억원, 아모레퍼시픽 172억원, OCI 156억원, 대우건설 152억원, LG전자 129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128억원, S-Oil 114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105억원, 더존비즈온 79억원, 카카오페이 79억원, 하이브 79억원, 우리금융지주 70억원, 대덕전자 53억원, SK이노베이션 52억원, NPC 47억원, HMM 46억원, 후성 40억원, 남선알미늄 39억원, 카카오뱅크 36억원, 삼성에스디에스 32억원 등과 같다.

◆ 코스피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 및 변동금액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7월 25일 기준코스피 개별종목 공매도 잔고 상위종목(공매도 잔고금액, 증감액)은 LG에너지솔루션(9,058억원, 280억원↑), HMM(8,240억원, 48억원↑), 셀트리온(5,542억원, 154억원↑), 삼성전자(5,211억원, 18억원↑), 카카오뱅크(4,103억원, 201억원↑), 현대차(3,658억원, -210억원↓), SK하이닉스(3,344억원, 104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3,301억원, 58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3,045억원, 98억원↑), 카카오(2,922억원, 234억원↑), 아모레퍼시픽(2,883억원, -32억원↓), 두산에너빌리티(2,844억원, -14억원↓), 포스코케미칼(2,614억원, 124억원↑), 크래프톤(2,020억원, 29억원↑), 삼성SDI(1,961억원, -17억원↓), LG생활건강(1,886억원, 4억원↑), 호텔신라(1,767억원, -42억원↓), LG디스플레이(1,664억원, -14억원↓), NAVER(1,441억원, 120억원↑), 삼성전기(1,344억원, 9억원↑) 등과 같다.

코스피 941개 종목 전체의 공매도잔고금액은 7월 22일 11조 2,781억원이며, 7월 25일은 11조 4,347억원이었다. 전일 대비 1,565억원 증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포인트(0.33%) 오른 798.3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6.80포인트(0.85%) 오른 802.50으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축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12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방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29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1.4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0%), 엘앤에프[066970](0.71%), 카카오게임즈[293490](0.50%), 펄어비스[263750](1.17%), 셀트리온제약[068760](0.95%), 천보[278280](2.77%) 등 대부분이 오름세였다.

HLB[028300](-0.73%), 알테오젠[196170](-1.04%)은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9조145억원, 5조8천192억원 수준이었다. 유가증권시장 하루 거래대금이 9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23일(약 10조2천억원)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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