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변요한, “김향기 선생님의 관록…옥택연, 언어에 소질 있어”

(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이 배우 김향기와 옥택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개봉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한 변요한은 함께 작품에 출연한 배우 김향기와 옥택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변요한은 "옥택연 배우는 일어와 영어를 잘한다. 언어에 소질이 있다. 현장에서 연기를 할 때 눈동자만 보고 했다. 진짜 말을 알아 듣더라. 이번에 언론시사회 끝나고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향기 선생님은 워낙 관록이 있으시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변요한은 "나이는 어리지만 현장에서의 태도, 현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정말 넓은 배우다. '선생님'이라 제가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변요한은 "포지션을 명확하게 지키는 것이 현장에서는 중요하다. (김향기 배우는) 꼭 뭔가를 하고 있었다. 그게 정말 어려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의 후속작이자 프리퀄이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을 소재로 삼아 이야기를 전개한다.

변요한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왜군 장수 와키자카 야스하루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이순신 역의 박해일과 갈등 구조를 이어가며 작품에 긴장감을 더한다.

작품에는 변요한과 박해일 뿐 아니라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영화 '명량'의 후속작인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개봉일은 7월 27일이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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