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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시즌2, 선정성-출연자 논란 속…오늘(26일)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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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은 '에덴'이 오늘(26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26일 채널 IHQ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연애 리얼리티 '에덴'(EDEN) 시즌2 출연자를 모집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IHQ '에덴'
IHQ '에덴'

 

IHQ 측은 "올여름 뜨거웠던 '에덴'의 시즌2 출연자를 모집합니다. 잠겨왔던 설렘이 폭발하는 이 곳, 에덴 하우스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라며 프로필에 기재된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라고 안내했다.

지난 6월 첫 방송된 '에덴'은 방송 1개월 만에 시즌2 제작을 확정짓고 출연자 모집에 나섰다. '에덴'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베드 데이트 등 파격적인 장치로 화제를 모았다.

이 화제성은 곧 논란으로 직결됐다. '에덴'은 첫 방송부터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출연진 모두 수영복을 입고 등장해 짝피구를 했는데 게임을 하면서 서로의 신체 부위를 터치했고, 제작진은 이 장면을 불필요하게 클로즈업해서 여러 번 보여줬기 때문이다. 

또 출연진 중 한 명인 양호석은 폭행 전과가 있는 인물이었다. 심지어 양호석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폭행 전과를 고백하기까지 했다. 그는 "과거 안 좋았던 사건과 사고까지 공개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저를 이해해줄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이 있었는데 동생한테 큰 실수를 했다"며"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 순간으로 돌아가서 제 자신을 말리고 싶다. 어떤 순간에도 동생에게 했던 행동은 해서는 안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양호석의 사연에 출연진들은 "용기내서 나온 게 멋있다"며 박수를 쳤다. 

출연진 검증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널 IHQ는 결국 시즌2를 확정지었다. 과연 이번 시즌2에서는 시즌1과 같은 논란없이 원만한 방송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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