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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흑인 분장?"…의정부고, 2022 졸업사진 공개→누리꾼 반응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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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의정부고 졸업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페이스북 페이지 '의정부고등학교 학생자치회'에는 올해 의정부고 학생들의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페이스북 '의정부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페이스북 '의정부고등학교 학생자치회'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근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뇨기과 의사 홍성우 원장을 패러디한 학생에 이어, 손흥민, '범죄도시2'의 손석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 등 화제 인물과 배역을 패러디한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는 물론 올해 상반기 화제를 모았던 포켓몬스터 스티커 속 꼬부기와 피카추 캐릭터를 패러디한 학생도 있었다.

특히 한 학생은 지난 4월 오스카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윌 스미스를 연상케하는 듯, 수염과 정장, 뺨을 치려는 듯 손을 올린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해당 패러디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또 다시 흑인 분장을 한 것이냐"는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의정부고는 지난 2020년 졸업사진을 위해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해 '블랙페이스'에 대한 지적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블랙페이스'란 흑인이 아닌 인종이 흑인 흉내를 위해 얼굴을 검게 칠하거나 입술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무대 분장을 말한다. 

이후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학생들의 사진을 게재,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는 매우 불쾌한 행동"이라며 공개 저격해 파장이 일기도 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에는 원래 피부가 어두운 친구가 패러디한 것 같다", "똑같아서 웃기기만 했다", "가볍게 웃어넘기면 되는 수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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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 2022-07-21 17:54:12
아니 ;;;; 흑인분장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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