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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 임수향이 탄생시킨 의료범죄전담부 검사 ‘금석영’, 매 회 시청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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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배우 임수향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 연출 이용석·이동현)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 한이한(소지섭 분)과 의료범죄전담부 검사 금석영(임수향 분)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이다. 극중 임수향은 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게는 부드러운 정의로운 검사 ‘금석영’으로 분해 이전 작품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임수향은 드라마의 서사를 이끌어 가는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동생의 죽음 이후 변주하는 ‘금석영’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진한 여운을 남긴 것은 물론, 죗값을 받지 않는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흑화하는 순간적인 폭발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허를 찌르는 명대사로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높이며 사이다와 감동을 모두 선사한 임수향이 전작들과는 다른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보여주며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 극강의 몰입도 자아낸 임수향의 깊은 연기 내공

임수향이 극강의 몰입도를 자아내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임수향은 똑똑하고 착했던 친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 행복한 미래만을 꿈꾸던 상황에서 동생의 죽음은 금석영의 모든 걸 무너지게 만들었을 터. 이에 고통을 토해내 듯 눈물을 터트리는 임수향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감정까지 요동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한때 연인이었던 한이한(소지섭 분)을 적으로 마주해야 하는 분노, 고통, 슬픔 등 다채로운 감정과 순식간에 흑화하는 모습으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한 것.

과거 장면에서는 한없이 부드럽고 따뜻한 ‘동생 바보’, ‘사랑꾼’ 면모를 보여준 반면, 현재는 복수 대상을 향한 차가운 눈빛과 태도, 거침없는 모습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임수향은 수사를 지시하는 묵직한 카리스마와 흡인력 있는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스토리를 매끄럽게 이끌었다. 이에 종영까지 단 3회를 앞두고 있는 ‘닥터로이어’에서 임수향의 복수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 허를 찌르는 공감 100% 명대사 Best 3!

임수향이 허를 찌르는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임수향은 “용기 내줘서 고마워요. 그니까 고개 들어요. 니른은 호준일 지켜주려 했던 하나뿐인 어른이니까”라는 ‘금석영’을 관통하는 대사로 심금을 울렸다. 의료 사고라고 생각했던 사건의 이면에 아동 학대가 있었고, 참고인으로 가정부 니른을 불러 조사를 시작한 것. 이때 두려워하는 니른에게 임수향이 진심을 담아 따뜻한 말을 건네며 부드러운 진면모를 선보였다. 이어 동생의 죽음에 얽힌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며 충격에 빠진 임수향은 “용서받았다고 착각하지 마. 지금 한 말에 조금이라도 거짓이 있으면 그땐 이 정도로 안 끝나”라며 한이한에게 경고했다. 이를 악물고 참아 내는 슬픔과 현실을 향한 분노 등이 안방극장까지 전해지며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드는 장면이었다.

임수향은 판도라의 상자를 연 후부터 진실과 복수를 향해 한 걸음씩 내디뎠다. 구진기(이경영 분)를 끌어내리기 위해 공조를 시작하면서 전 연인 한이한과의 관계도 가까워졌다. 이 과정에서 자꾸만 다치는 주변 사람들을 걱정했고 한이한에게도 “나한테 용서받기 전에 다른 데서 다치지 마”라고 말하며 서서히 마음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점차 복수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금석영의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 ‘러블리의 대명사’ 임수향의 상큼 매력 VS 겉바속촉 캐릭터 ‘과몰입 유발자’

임수향은 캐릭터에 100% 스며든 연기로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극중 임수향은 반석병원의 비리를 파헤치는 검사의 사명감, 동생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 등 끊임없이 변주하는 캐릭터의 상황을 표현했고, 쉬는 시간에도 대본에 몰입할 만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대체불가한 ‘금석영’ 캐릭터가 탄생했다. 반면 카메라 뒤에서 임수향의 모습은 180도 다르다. 의료범죄전담부 검사의 카리스마와 어두운 감정은 온데간데없이 해맑은 미소와 싱그러운 눈웃음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촬영장에서도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발견하면 귀여운 브이 손짓과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상큼한 비타민 면모를 보여주기도. 이렇듯 임수향은 ‘금석영’과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전작들과는 다른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맡은 캐릭터마다 높은 싱크로율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임수향이 드라마의 마지막까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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