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옵션만기일 기관 5천억원 순매도…외국인·개인 순매수
코스닥, 소폭 상승한 766선 마감…환율 5.2원 오른 1,312.1원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스피가 간밤 미국의 소비자 물가 폭등 여파에 하루 만에 반락했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29포인트(0.27%) 내린 2,322.32에 장을 마쳤다.
전날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한국은행의 사상 첫 '빅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해 상승 마감했던 지수는 간밤 미국 소비자물가 급등 여파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0포인트(0.52%) 낮은 2,316.41에 출발해 오전 중 2,307.69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정점 통과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점심 무렵 상승 반전해 2,340선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이후 재차 상승 폭을 반납하는 등 등락 끝에 2,320대에서 마감했다.
옵션만기일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천312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특히 금융투자가 5천94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천952억원, 1천45억원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원 오른 1,312.1원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소비자물가 급등 여파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가 부각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9.1% 올랐다. 이는 전월의 8.6%보다 높은 수준으로 1981년 11월 이후 41년 만에 최고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코스피는 간밤 6월 미국 CPI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자 연준이 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약세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후 불확실성 해소와 6월 이후 지속된 국제 식품 및 에너지 가격 하락분 반영으로 7월 이후부터는 인플레이션이 피크아웃(정점 통과)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장중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247540]의 2분기 호실적 발표와 간밤 테슬라의 주가 상승 영향 등에 삼성SDI[006400](2.51%), LG화학[051910](2.46%) 등 2차전지 관련주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LG에너지솔루션[373220](-0.12%)은 장 막판 하락 반전해 약보합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0.8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4%), 현대차[005380](-0.54%), 네이버(-1.68%), 기아[000270](-1.25%)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 철강금속(-0.75%), 건설업(-0.86%), 전기가스업(-0.88%) 등이 내렸고, 의료정밀(1.64%), 비금속광물(0.51%) 등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 수는 433개, 내린 종목 수는 418개였다.
연합뉴스
◆ 개미 투자자 관심 종목
개미 투자자 관심 종목 장마감 시황은 삼성전자 57,500원(▽ 500, -0.9%, 외인 49.61%), 카카오 72,100원(△ 200, 0.3%, 외인 28.9%), CJ ENM 99,900원(▽ 3,500, -3.4%, 외인 20.33%), 네이버 233,500원(▽ 4,000, -1.7%, 외인 53.37%), SK케미칼 105,000원(△ 1,000, 1.0%, 외인 19.01%), 진원생명과학 14,850원(△ 3,100, 26.4%, 외인 13.49%), 펄어비스 52,500원(△ 700, 1.4%, 외인 13.21%), 삼성바이오로직스 825,000원(▽ 7,000, -0.8%, 외인 10.69%), KODEX 골드선물(H) 11,545원(0, 0.0%, 외인 0.05%), CJ제일제당 402,000원(▽ 1,000, -0.3%, 외인 23.11%) 등과 같다.
◆ 코스피 외인 매수 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거래소에서 외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이노베이션 218억원, 카카오 157억원, 현대모비스 139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125억원, 하이브 123억원, 삼성SDI 105억원, 코스모신소재 105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8억원, SKC 54억원, 카카오뱅크 47억원, 일진머티리얼즈 45억원, 현대오토에버 43억원, 유니드 39억원, 크래프톤 38억원, 코스맥스 31억원, 현대해상 29억원, 삼양식품 29억원, 후성 28억원, 대성홀딩스 24억원, CJ제일제당 24억원 등과 같다.
또한 외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2,292억원, SK하이닉스 444억원, 포스코홀딩스 353억원, 네이버 324억원, 현대차 234억원, KB금융 186억원, 신한지주 166억원, LG에너지솔루션 163억원, 하나금융지주 160억원, LG전자 117억원, GS건설 108억원, SK텔레콤 105억원, HMM 78억원, 삼성엔지니어링 74억원, 삼성에스디에스 68억원, 한국전력 66억원, 아모레퍼시픽 61억원, KT&G 59억원, 한국금융지주 59억원, 제일기획 56억원 등과 같다.
◆ 코스피 기관 매수 매도 종목
거래소에서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948억원, SK하이닉스 508억원, 현대모비스 264억원, 네이버 233억원, 현대차 228억원, 기아 208억원, 카카오 186억원, 셀트리온 177억원, LG에너지솔루션 169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20억원, LG생활건강 116억원, 대한항공 110억원, 삼성SDI 105억원, 카카오뱅크 92억원, LG화학 88억원, 삼성에스디에스 65억원, LG전자 65억원, 삼성전기 60억원, 만도 56억원, 크래프톤 54억원 등과 같다.
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이노베이션 97억원, S-Oil 85억원, 현대중공업 78억원, DB하이텍 73억원, GS건설 65억원, 삼성엔지니어링 55억원, 팬오션 54억원, HD현대 49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 48억원, 현대미포조선 48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48억원, LG유플러스 45억원, 한국항공우주 39억원, 하나금융지주 33억원, 고려아연 31억원, LS 31억원, 한국가스공사 30억원, LX인터내셔널 29억원, LIG넥스원 27억원, 현대일렉트릭 26억원 등과 같다.
코스닥지수는 2.90포인트(0.38%) 오른 766.0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4포인트(0.08%) 내린 762.54에 개장해 소폭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05억원, 71억원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621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엘앤에프[066970](1.28%), 카카오게임즈[293490](1.98%), 펄어비스[263750](1.35%)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06%), 셀트리온제약[068760](-0.76%) 등은 내렸다.
에코프로비엠은 장 초반 6% 넘게 급등했으나 차익 매물 출회에 2.50%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6조4천439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6조1천724억원이었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29포인트(0.27%) 내린 2,322.32에 장을 마쳤다.
전날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한국은행의 사상 첫 '빅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해 상승 마감했던 지수는 간밤 미국 소비자물가 급등 여파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0포인트(0.52%) 낮은 2,316.41에 출발해 오전 중 2,307.69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정점 통과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점심 무렵 상승 반전해 2,340선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이후 재차 상승 폭을 반납하는 등 등락 끝에 2,320대에서 마감했다.
옵션만기일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천312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특히 금융투자가 5천94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천952억원, 1천45억원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원 오른 1,312.1원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소비자물가 급등 여파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가 부각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9.1% 올랐다. 이는 전월의 8.6%보다 높은 수준으로 1981년 11월 이후 41년 만에 최고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코스피는 간밤 6월 미국 CPI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자 연준이 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약세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후 불확실성 해소와 6월 이후 지속된 국제 식품 및 에너지 가격 하락분 반영으로 7월 이후부터는 인플레이션이 피크아웃(정점 통과)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장중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247540]의 2분기 호실적 발표와 간밤 테슬라의 주가 상승 영향 등에 삼성SDI[006400](2.51%), LG화학[051910](2.46%) 등 2차전지 관련주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LG에너지솔루션[373220](-0.12%)은 장 막판 하락 반전해 약보합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0.8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4%), 현대차[005380](-0.54%), 네이버(-1.68%), 기아[000270](-1.25%)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 철강금속(-0.75%), 건설업(-0.86%), 전기가스업(-0.88%) 등이 내렸고, 의료정밀(1.64%), 비금속광물(0.51%) 등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 수는 433개, 내린 종목 수는 418개였다.
개미 투자자 관심 종목 장마감 시황은 삼성전자 57,500원(▽ 500, -0.9%, 외인 49.61%), 카카오 72,100원(△ 200, 0.3%, 외인 28.9%), CJ ENM 99,900원(▽ 3,500, -3.4%, 외인 20.33%), 네이버 233,500원(▽ 4,000, -1.7%, 외인 53.37%), SK케미칼 105,000원(△ 1,000, 1.0%, 외인 19.01%), 진원생명과학 14,850원(△ 3,100, 26.4%, 외인 13.49%), 펄어비스 52,500원(△ 700, 1.4%, 외인 13.21%), 삼성바이오로직스 825,000원(▽ 7,000, -0.8%, 외인 10.69%), KODEX 골드선물(H) 11,545원(0, 0.0%, 외인 0.05%), CJ제일제당 402,000원(▽ 1,000, -0.3%, 외인 23.11%) 등과 같다.
◆ 코스피 외인 매수 매도 종목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 보면 거래소에서 외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이노베이션 218억원, 카카오 157억원, 현대모비스 139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125억원, 하이브 123억원, 삼성SDI 105억원, 코스모신소재 105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8억원, SKC 54억원, 카카오뱅크 47억원, 일진머티리얼즈 45억원, 현대오토에버 43억원, 유니드 39억원, 크래프톤 38억원, 코스맥스 31억원, 현대해상 29억원, 삼양식품 29억원, 후성 28억원, 대성홀딩스 24억원, CJ제일제당 24억원 등과 같다.
또한 외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2,292억원, SK하이닉스 444억원, 포스코홀딩스 353억원, 네이버 324억원, 현대차 234억원, KB금융 186억원, 신한지주 166억원, LG에너지솔루션 163억원, 하나금융지주 160억원, LG전자 117억원, GS건설 108억원, SK텔레콤 105억원, HMM 78억원, 삼성엔지니어링 74억원, 삼성에스디에스 68억원, 한국전력 66억원, 아모레퍼시픽 61억원, KT&G 59억원, 한국금융지주 59억원, 제일기획 56억원 등과 같다.
◆ 코스피 기관 매수 매도 종목
거래소에서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948억원, SK하이닉스 508억원, 현대모비스 264억원, 네이버 233억원, 현대차 228억원, 기아 208억원, 카카오 186억원, 셀트리온 177억원, LG에너지솔루션 169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20억원, LG생활건강 116억원, 대한항공 110억원, 삼성SDI 105억원, 카카오뱅크 92억원, LG화학 88억원, 삼성에스디에스 65억원, LG전자 65억원, 삼성전기 60억원, 만도 56억원, 크래프톤 54억원 등과 같다.
또한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이노베이션 97억원, S-Oil 85억원, 현대중공업 78억원, DB하이텍 73억원, GS건설 65억원, 삼성엔지니어링 55억원, 팬오션 54억원, HD현대 49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 48억원, 현대미포조선 48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48억원, LG유플러스 45억원, 한국항공우주 39억원, 하나금융지주 33억원, 고려아연 31억원, LS 31억원, 한국가스공사 30억원, LX인터내셔널 29억원, LIG넥스원 27억원, 현대일렉트릭 26억원 등과 같다.
코스닥지수는 2.90포인트(0.38%) 오른 766.0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4포인트(0.08%) 내린 762.54에 개장해 소폭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05억원, 71억원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621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엘앤에프[066970](1.28%), 카카오게임즈[293490](1.98%), 펄어비스[263750](1.35%)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06%), 셀트리온제약[068760](-0.76%) 등은 내렸다.
에코프로비엠은 장 초반 6% 넘게 급등했으나 차익 매물 출회에 2.50% 하락 마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07/14 16: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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