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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선전매체 연일 비난…"괴뢰 패당 망동에 핵전쟁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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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북한이 선전매체를 통한 대남 비난 빈도와 수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한미 공조와 이전 정부 대북 사안 관련 의혹 규명 등을 지적하면서 현 정부에 대한 비방과 위협을 연일 쏟아내는 모습이다.

14일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우리 정부를 향해 "괴뢰 패당의 주제넘은 망동으로 조선반도(한반도)엔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또 다시 밀려들고 있다"는 위협을 내놓았다.

이들은 북한 핵실험 시 우리 정부의 독자 제재 등을 거론하면서 "이 자들이 말하는 전략 자산, 확장 억제력이니 하는 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미국 것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조선은 미국 없인 하루도 살 수 없다. 안보도 경제도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이라며 "이런 주제에 허세를 부리는 꼴을 보면 주인 믿고 날치는 개라고 밖에 달리 말할 수 없다"고 비방했다.

나아가 "괴뢰패당이야 말로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극악한 호전광 무리, 민족 운명을 핵 참화 속에 몰아넣는 천하의 역적 무리"라며 "조용히 뒤에서 웃음 짓는 건 오직 미국 뿐"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저들 패권 유지를 위해 동북아 지역 대국들을 압박하고 견제하려는 미국에 있어선 전략 자산과 합동 군사연습 재전개를 구걸하는 윤석열 패당의 얼빠진 망동은 더 없이 좋은 명분"이라고 했다.

또 "미국은 실용주의를 국책으로 삼고 있는 나라"라며 "전쟁판에선 동맹국을 총알받이로 앞세우고 불리하다고 여겨지면 도적고양이처럼 야반도주하는 미국의 추한 모양을 세인은 잊지 않는다"고 했다.
뉴시스 제공
더불어 "저들 본토 안전도 담보할 수 없어 우릴 향해 연일 조건 없는 대화 타령을 늘어놓는 미국이 유사 시 과연 괴뢰 패당 따위의 운명 같은 것을 안중에나 두겠나"라고 언급했다.

이날 다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북한 피살 공무원, 탈북어민 북송 등 대북 관련 사안이 집중 조명되고 있는 최근 우리 국내 정치 상황을 지적하면서 정부와 여권을 향한 비난 주장을 냈다.

이들은 "윤석열 패당은 적대감을 불어넣어 동족 대결 정책을 합리화하고 안보는 역시 보수란 인식을 주입해 저들 인기를 올려보잔 심산 밑에 구시대적 북풍 주문을 요란스레 외운다"고 비난했다.

또 "북풍 주문을 정치적 적수들을 완전히 매장시키기 위한 주문으로 여긴다"며 "우리 공화국과 연결시킬 수 있다고 보이는 사건들을 들춰 재평가 놀음을 벌여 이전 집권 세력에 종북 좌파 모자를 씌워 쇠고랑을 채우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건 저들에게 불리한 국면이 조성될 때마다 우리 공화국과 억지로 결부시킨 각종 사건을 조작해 반대파를 탄압하던 이전 보수 집권 시기처럼 북풍 주문 효과를 기대하며 사정 정국 같은 신공안 정국을 조성하려는 흉책"이라고 했다.

또 "윤석열 패당은 정책 실행의 장애물이 되는 정치적 반대파에 이적 딱지를 붙여 이들 때문에 남조선(한국)이 재난을 당하고 있다는 저주의 굿판을 벌여 놓고 있다"고 언급했다.
뉴시스 제공
아울러 "시대착오적 광신적 주술을 정책으로 내세운 보수패당의 광란"이라며 "윤석열 패당이 몰아오는 극심한 안보 위기, 혼란된 정국, 공안 탄압 칼바람은 남조선 인민에게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외 다른 선전매체 메아리는 미국의 '통합국가전략'을 언급하면서 "친미 보수 세력을 특등 매국노, 주구로 더 철저히 얽어 매 놓기 위한 워싱턴의 새 굴레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했다.

또 미국이 한미 동맹의 굳건함과 중요성,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이란 발언을 하면서도 "매년 천문학적 방위비 증액 청구서를 내밀며 순종을 강박했다"는 등 주장을 내놓았다.

나아가 "이번 통합국가전략은 윤석열 일당을 세계 제패 전략 추진에 코 꿰어 친미 일변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탐욕 충족을 위해 노복 처지와 생존은 안중에 두지 않는 미국의 약탈적 본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조선이 오늘 같이 미국의 압박 속에 수모와 굴욕을 강요당하고 있는 건 집권 초부터 대미 추종에 환장해 상전 비위를 맞추기 위해 아양을 떨어온 비굴한 행위가 초래한 필연의 산물"이라고 비난했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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