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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중동 도착…이스라엘서 예루살렘 영사관 개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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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3박4일의 중동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대통령으로서는 첫 순방으로, 오랜 현안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개선 등이 주된 의제로 평가된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10분께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동행했으며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함께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은 이번이 10번째지만, 대통령 자격으로는 처음이다. 그는 이번 방문 기간 이스라엘 지도부는 물론 팔레스타인 지도부와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분쟁 지역인 예루살렘 자국 영사관 개관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예루살렘 영사관은 팔레스타인 업무를 맡아 보던 곳으로, 바이든 행정부는 복원 의지를 여러 차례 내비쳐 왔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에 반대 중이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이와 관련, 이스라엘행 기내 브리핑에서 "동예루살렘에 영사관을 보유하고자 하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어 "확실히 이 문제에는 이스라엘 정부의 관여가 필요하다. 팔레스타인 지도부의 관여도 필요하다"라며 "우리는 이번 순방에서 이런 관여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동예루살렘은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성지가 모두 모인 핵심 분쟁 지역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기간 자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고 영사관 업무를 통합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벤구리온 공항에서 열린 도착 기념행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공존을 다룬 '두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을 최선의 방법이라고 규정하고, 양측 모두의 자유와 번영, 민주주의를 강조했다.

한편 양국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 방문에 맞춰 기술 분야에서 고위급 전략 대화를 출범한다는 공동 성명을 냈다. 고위급 전략 대화를 통해 팬데믹·기후변화 준비 및 인공지능(AI),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 등 세계적 과제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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