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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탈퇴 멤버?…최종훈→오원빈-송승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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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 출신의 배우가 보이스피싱에 가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FT아일랜드를 탈퇴한 멤버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2007년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데뷔 당시 FT아일랜드는 아역 배우 출신 이홍기를 앞세우며 주목 받았다. 원년 멤버는 이홍기를 비롯해 이재진, 최민환, 오원빈, 최종훈이었다.
 
오원빈-최종훈 / 지호엔터테인먼트-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오원빈-최종훈 / 지호엔터테인먼트-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그러나 2009년 오원빈이 처음으로 FT아일랜드 탈퇴를 선언했다. 이후 FT아일랜드는 송승현을 영입해 활동을 이어왔다.

꾸준히 5인조를 유지하던 FT아일랜드는 지난 2019년 버닝썬 사태가 알려지며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멤버 최종훈은 일명 '정준영 단톡방' 밝혀지며 파문이 일었다. 그는 집단성폭행,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 등을 받았다.

재판부는 최종훈의 음주 단속 적발 당시 경찰에게 뇌물공여 의사 표시를 한 혐의 및 불법 촬영, 유포 혐의 등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송승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송승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집단성폭행 혐의와 관련해서는 징역 2년 6개월 형을 받았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최종훈의 근황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며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같은해 12월 송승현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로 FT아일랜드를 탈퇴했다.

오원빈과 송승현은 FT아일랜드 탈퇴 이후 모두 배우로 전향했다. 

FT아일랜드의 원년멤버였던 오원빈은 지난해 아내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와이프와 자녀를 얻게 됐다는 사실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부인에 대해 오원빈은 "알게 된 건 17살 때로 굉장히 오래 알고 지낸 사람으로 저의 힘든 시기도 많이 봐왔고 근 몇 년간은 힘들 때 언제나 곁에 있어줬다. 연기 티칭을 하는 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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