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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기만”…‘캐스팅 논란’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영상 공개→네티즌 갑론을박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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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EMK뮤지컬컴퍼니 공식유튜브 채널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영상 Goodbye, ELISABETH’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2012년 초연 후 2018년 사연까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엘리자벳’ 역대 공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의 초반에는 김준수가 맡은 죽음(토드)의 대표 넘버 ‘마지막 춤(Der letzte Tanz)’이 배경 음악으로 깔렸다.
 
뮤지컬 ‘엘리자벳’
뮤지컬 ‘엘리자벳’
 
이어 옥주현이 맡은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이 배경 음악으로 깔리며 옥주현의 공연 모습이 비춰져 눈길을 끈다. 특히 옥주현 외에 다른 역대 엘리자벳을 연기한 배우들의 모습은 담기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열심히 보러갈게요” “이러면 보러 가야하잖아” “예매 오픈만 기다리고 있다” “티켓팅 빡세겠지” “보러 가야지” “10주년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논란을 만들어낸 것도 잘못이지만 대처도 제대로 하지 않아서” “관객 기만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된다” “시작도 전에 망쳐놓는 것도 대단해” “10주년인데 잘 좀 대처하지” “팬으로서 너무 좋아한 작품이라 더 속상” “캐스팅 변동 있을 줄 알았는데” “관객들이 아무것도 모를 것 같나?” 등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엘리자벳’은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8년 이후 약 4년 만인 오는 8월 25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앞서 ‘엘리자벳’은 지난달 13일 10주년 공연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된 후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옥장판과 뮤지컬 무대 그림을 게재하며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로 옥주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캐스팅은 제작사 고유의 권한”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인맥 캐스팅 의혹에 휩싸인 옥주현은 김호영과 맞고소로 법적 대응을 하며 논란이 커졌다. 옥주현과 김호영의 고소 사태에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이 성명문을 냈고, 옥주현은 같은 달 24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고소를 취하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14일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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