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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웨딩’ 유세윤X봉태규X유진X유병재, 23세부터 5년 째 결혼을 준비하는 연천군 커플의 ‘웨딩 플래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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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오 마이 웨딩’에서는 4MC가 23세부터 5년 동안 갖은 어려움 속에 결혼을 준비하는 연천군 커플의 웨딩 플래너를 하게 됐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에서는 유세윤, 유병재, 유진, 봉태규 진행으로 5년 째 결혼을 준비하는 돼지 농장과 애견 미용샵을 운영하는 연천군 커플을 위해 스타 웨딩플래너 깨볶단 4명이 나서게 됐다. 

 
sbs‘오 마이 웨딩’방송캡처
sbs‘오 마이 웨딩’방송캡처

연천군 커플은 14년 지기 친구이자 11년째 연애 중인 동갑내기 커플이었는데 예비 신랑 민도 씨는 23살에 갑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신 예비 신부 세희 씨와 함께 하기 위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린 나이와 안정적이지 않은 경제 능력으로 인해 민도 씨는 부모님의 결혼 반대에 직면하게 됐고 열심히 일하며 다시 결혼 준비를 했다.

2년이 지난 2019년, 연천군 커플은 다시 결혼 허락을 받으려고 했지만 양돈업을 운영하던 예비 신랑 집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큰 위기에 닥치게 됐다. 민도 씨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연천으로 돌아가 무급으로 일했고 더는 결혼을 미룰 수 없던 민도 씨는 부모님께 세 번째로 결혼 허락을 받으려고 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을 겪게 됐다.

민도 씨는 세희 씨와 함께 스튜디오 나와서 “그 뒤로 코로나가 덮쳐서 우리 결혼하지 말라는 건가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방송 신청을 한 사람은 예비 신랑 민도 씨로 예비 신부 세희 씨는 아직 모르는 상태로 4MC와 함께 몰래 카메라를 하기로 했다. 깨볶단은 민도 씨와 함께 몰래 카메라를 하면서 세희 씨는 민도 씨가 4MC의 아바타로 질문을 하게 됐는데 “우리 만난지 며칠 째 인 줄 알아”라고 말했고 세희 씨는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민도 씨는 “너는 기억 안 해도 돼. 내가 기억 할테니까”라고 했고 봉태규가 지시한 내용은 잠깐 망설이더니 세희 씨에게 “3998일 째 기념으로 포옹 한 번 할까?”라고 물었다. 민도 씨는 유병재의 지시로 세희 씨에게 “너 결혼에 대한 로망 있어? 어디서 결혼하고 싶어라고 했고 세희 씨는 푸른 잔디밭에서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 봉태규는 “이벤트로 뭔가 하고 싶냐?”라고 했고 세희 씨는 민도 씨에게 “너랑 춤을 춘다던지”라고 답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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