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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무용수들, 안무가로 변신…'KNB 무브먼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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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7회를 맞이한 국립발레단의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 'KNB 무브먼트 시리즈(Movement Series)'가 16일과 1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강수진 단장이 취임 후 2015년부터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의 잠재적 안무 능력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다. 지난해까지 48명(중복참여 포함)의 안무가들이 참여해 총 44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엔 박슬기, 배민순, 선호현, 송정빈, 이영철, 정은영, 최미레, 한나래 총 8명의 안무가가 관객과 만난다. 외부 심사위원이 포함된 심사로 선정됐다.

국립발레단 대표 안무가로 자리잡은 송정빈의 '삼손과 데릴라'는 동명의 생상스 오페라 중 '비카날레' 음악에 맞춰 안무한 작품이다. 구약성경 중 '삼손과 데릴라' 이야기를 무대 위에 그리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테크닉을 선보인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박슬기는 4명의 무용수에게 각기 다른 색깔과 상황을 부여하고 자신이 색칠하는 대로 물들어가는 상황을 표현한 '컬러링 유어 라이프(Coloring Your Life)'를 무대에 올린다.

'빈집', '3.5' 등 매년 새로운 작품을 발표해온 이영철(지도위원)은 지난 2019년 발표한 '더 댄스 투 리버티(The Dance to Liberty)' 후속작인 '더 댄스 투 리버티 +ing'를 선보인다. 전쟁과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 지속되는 난민 문제 속에 무용수들의 몸짓으로 평화와 사랑 등 인간 내면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지난달 공연한 '고집쟁이 딸'에서 엄마 '시몬' 역으로 호평받은 배민순은 '이브닝 슈즈(Evening Shoes)'를 선보인다. 대학 시절 쿠바에서 갈라 공연 후 이뤄진 무용수들 파티에서 타악기의 선율에 자유로이 춤추는 쿠바 무용수들의 모습을 모티브로 삼았다.

올해는 2명의 무용수가 안무가로 데뷔한다. 솔리스트 한나래는 '더 웨이 투 미(The Way to Me)'를 통해 삶에서 겪어야 하는 여러 갈등과 복잡한 감정을 이겨내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모습을 타악기 음악과 하얀 천, 그리고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솔리스트 정은영도 '억압(抑壓)' 작품에서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인간 내면의 불안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 밖에 한국인의 '한'이 담긴 아리랑의 아름답고 고결한 음률과 서양의 아름다운 몸짓인 발레를 결합해 안무한 선호현의 아름다운 2인무 '아리랑 파드되(Arirang Pas de deux)'와 '물 흐르듯이 살아라'라는 메시지를 자신만의 해석으로 안무한 최미레의 'Suivi'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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