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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추신수, 랜더스필드 달군 82년생 동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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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편집팀 기자)
뉴시스 제공
1982년생 동갑내기로 어린 시절부터 우정을 쌓은 이대호(롯데)와 추신수(SSG). 어느덧 선수 생활의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이대호는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3회초 중전 안타를 날렸다.

무사 1루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SSG 선발 노경은을 상대로 가볍게 걷어올려 중견수 앞으로 보냈다.

이대호의 올 시즌 100번째 안타였다. 이 안타로 이대호는 14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양준혁, 박한이(이상 16년), 이승엽(15년) 등 3명만 갖고 있는 대기록이다.

은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대호는 6일까지 타율 0.350(294타수 103안타)으로 전체 1위를 질주 중이다. 전성기에 비해 힘은 좀 떨어졌지만 타고난 기술로 어렵지 않게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최다 안타 역시 1위다.

지금 추세라면 은퇴 시즌 MVP라는 만화 같은 일도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14년 연속 100안타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더한 이대호는 6회 투런 홈런(시즌 10호)으로 14년 연속 10홈런이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 기록 역시 앞서 7명 밖에 이루지 못했다.

14년 연속 100안타와 10홈런 동시 수립으로 범위를 좁히면 양준혁과 이대호 두 명만 남는다.
뉴시스 제공
여러모로 이대호의 야구 인생에서 잊지 못할 하루였다.

추신수 역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전날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KBO리그 입성 첫 끝내기 홈런을 친 추신수는 이날도 아내와 딸이 관중석에 자리한 가운데 두 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보냈다.

3회말 이인복에게 손맛을 본 추신수는 7회 진갑용 현 KIA 타이거즈 코치의 아들인 신인 진승현에게 솔로 홈런을 쳐냈다. 시즌 9호와 10호 홈런. 올해 추신수가 한 경기 2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베테랑 타격 도사들이 모두 힘을 낸 경기의 승자는 롯데였다.

롯데는 20안타를 몰아친 끝에 선두 SSG를 12-5로 대파했다. 시즌 SSG전 2승(1무7패)째로 한 쪽으로 기울던 주도권을 조금이나마 끌고 왔다.



* 이 기사는 제휴통신사 뉴시스의 기사로 본지의 취재/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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