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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승♥김도연 아나운서, 비즈니스가 이어준 결혼…직업-나이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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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정신과 전문의이자 '닥터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 오진승, 김도연 KBS 아나운서가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5일 오진승은 '닥터프렌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대발표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닥터프렌즈 유튜브
닥터프렌즈 유튜브
이날 오진승은 "제가 이제 유튜브를 하게 되니까 KBS 라디오 '김도연이 상쾌한 아침'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면서 라디오 DJ로 있었던 KBS 김도연 아나운서님과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게 됐다"며 "김도연 아나운서님은 그동안 닥터프렌즈 선생님들과 가족 동반으로 자주 만났다"고 밝혔다.

오진승은 예비신부 김도연에 대해 "성숙하다.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중요한 순간에 어른스러운 사고와 행동을 보인다"고 칭찬했다.

이어 등장한 김도연은 오진승에 대해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이성적인 관심은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인생을 방황하는 시기에 그를 떠올렸다.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어떤 사람이 좋을까 고민하던 시기에 오빠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또한 "그 어떤 사람보다 인성이 된 사람이다. 주변 지인들 모두 한 번만 봐도 좋은 사람이라고 인정해주는 사람이다"라고 극찬했다.

1990년생으로 32세인 김도연은 2018년 KBS 4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광장' '세계는 지금' 등을 진행했다. 1986년생으로 36세인 오진승은 2018년부터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운영 중이며, 8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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