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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은영 리포트’ 오은영, 소(少)성욕 남편-아내 자위-전희-성적취향-섹스시그널 대화…“나 해줘 먼저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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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오은영이 소(少)성욕 남편과 아내의 부부생활에 대한 대화를 듣고 솔루션을 주게 됐다. 

4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오은영, 소유진, 김응수, 하하, 박지민이 ‘섹스리스’ 특집 2부로 빅데이터 전문가이자 방송인 전민기와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정선영 부부가 ‘정전 부부로 출연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섹스리스 특집 1부로 노터치 부부의 사연이 나왔는데 소통 불가 남편이 만지기만 해도 질색을 하는 아내의 모습이 나왔다. 

오늘 방송에서는 섹스리스 특집 2부로 빅데이터 전문가이자 방송인 전민기와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정선영 부부가 ‘정전 부부’로 찾아왔다. 아내는 "남편의 성욕이 적은 것이 문제다"라고 했고 남편은 "성욕이 적을 뿐이지 한 번 할 때 최고의 만족을 준다"라고 답했다.

남편은 "작년 11월에 하고 한 5개월 정도 된 것 같다. 아내는 서양 사람 같다. 남들은 헐도록 할때가 있다고 하는데 나는 하루에 2회 이상도 안 한다. 아프다"라고 했고 아내는 "나는 몸정이 더 중요한데 남편은 '마음 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소(少)성욕 남편 때문에 힘들었던 신혼여행 일화를 폭로했는데 "9박 10일 동안 한번도 잠자리를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오은영 박사와 MC들은 경악하게 했다. 

남편 전민기는 신혼여행에서 아내와 한 번도 잠자리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하하에게 동의를 구했고 하하도 공감을 했다. 하하는 “잠자리 전에 거울을 보며 ’나는 헐크다. 괴물이다‘라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김응수는 “왜 그런 생각을 하냐? 이해가 안 간다”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아내 정선영의 신혼여행 일화를 듣고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는데 "나도 신혼여행에서 많이 울었다"라고 하며 남편 백종원에 대한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소유진은 “신혼여행에서 분위기는커녕 기억에 남는 건 케밥뿐이다”라고 하며 아내의 말에 공감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캡처

소유진은 “저희도 아이 때문에 자주 잠자리를 못하는데 아이들에 부모님 댁에 가면 ’자고 오라고 그럴까?‘라는 말을 할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부부끼리 성적 대화를 솔직하게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고 성생활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상대방인 배우자와 제대로 대화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나라 부부의 현실이라고 했다.

전민기와 정선영 부부는 강동우 성의학 연구소와 오은영 리포트 공동연구 진행으로 대한민국 성인남녀 성생활 설문조사에도 직접 참여해 결혼 7년 만에 서로의 성적 취향에 대해 알아봤다.

아내는 자위에 대해 얘기를 나누게 됐는데 "일주일에 3~4회 하고 있다"고 했고 남편은 "한달에 한 번"이라고 했다. 아내는 "야한 웹툰을 보면서 한다"고 했고 남편은 하하와 김응수에게 "자위를 하냐"라고 물었고 "우리도 한다"라고 답했다. 

아내는 "어느 날 성욕구만 없다고 한 남편의 컴퓨터에서 야동 사이트를 발견해서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라고 밝혔고 남편은 "생각난다. 어느 날 아내가 '너는 야동이나 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친구들하고 술을 마실 때는 챙겨서 나가는 불편함이 있는데 혼술은 혼자 팬티 입고 간단하게 마실 수 있다. '그런 개념으로 남편이 야동을 보는게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가뜩이나 섹스 리스인데 자위에만 몰두하면 부부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서적 교감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시그널을 보내달라"고 했고 남편은 "갑자기 아내가 아이를 혼낼 때가 있는데 불쌍하게 나 때문에 혼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부는 전희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 아내는 "나는 괜찮아. 난 전희가 필요없다. 가터벨트를 입을까?"라고 했고 남편은 "내가 야동을 봤는데 가운데가 없는 브래지어가 있더라"고 말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캡처

아내는 "내가 본게 있는데 남편이 아내에게 수갑을 채우더라"고 했고 영상을 본 오은영은 "두 분이 너무 좋은 대화를 하신다. 두 분은 부부다. 가장 안전한 것은 서로의 취향을 얘기해서 오해를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오은영 박사는  전민기, 정선영 부부의 솔루션으로 "'우리 오늘 할까?'나 '나 해줘'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표현해도 되나 남편은 마른장작이다. 뭔가를 하면 꾸준히 하는 분이라 에너지를 모두 소모를 해서 빈그릇 상태가 된다. 재충전을 해야하는데 1년 대청소를 하는 마음으로 하면 안된다"라고 했고 남편은 "1년에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안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 전민기는 "잠자리를 머리로 한다"라고 했고 남편은 "이성을 잃을 것 같으면 정신을 차린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흥분상태로 에너지를 얻는 분이다"라고 하자 아내는 "맞다"라고 공감을 했다. 

또 박지민이 부부들을 통해 성생활 설문조사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C 시사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는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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