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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세로 출발…S&P 0.67%↓·나스닥 0.74%↓·다우 0.75%↓, 테슬라 -0.30%↓·애플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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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하반기 첫 거래일을 맞아 경기침체 우려가 강화되며 하락했다.

1일 10시 45분 현재(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초반 주요 지수 현황은 다음과 같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48포인트(-0.67%) 하락한 3,759.90이다.

나스닥 100 지수는 97.64포인트(-0.85%) 하락한 11,406.08이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229.68포인트(-0.75%) 하락한 30,545.75다.
다우존스 / 구글
다우존스 / 구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1.91포인트(-0.74%) 하락한 10,946.83이다.

중소형주를 반영하는 러셀 2000 지수는 8.53포인트(-0.50%) 하락한 1,691.15다.

CBOE VIX 변동성 지수는 0.07포인트(0.24%) 상승한 28.78이다.

◆ 서학개미 투자

6월 28일 기준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이 공개한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10종목은 1. 테슬라(15조 4,097억원, -3,171억원↓) 2. 애플(5조 9,354억원, 809억원↑) 3. 엔비디아(2조 8,322억원, -831억원↓) 4. 알파벳 A(2조 8,322억원, -109억원↓) 5. 마이크로소프트(2조 6,744억원, 362억원↑) 6.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2조 313억원, -169억원↓) 7. 인베스코QQQ(1조 5,776억원, -5억원↓) 8. 아마존닷컴(1조 5,703억원, 202억원↑) 9. SPDR S&P 500(1조 3,618억원, -59억원↓) 10.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8,682억원, -920억원↓) 등이다. 환율은 달러당 1,301.5원이며, 이날 기준 미국 증시 상위 50개 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50조 1,659억원이다.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상위 10 종목 시황은 ◆ 테슬라(TSLA) 671.41(-0.3%↓) ◆ 애플(AAPL) 136.11(-0.45%↓) ◆ 엔비디아(NVDA) 145.51(-4.01%↓) ◆ 알파벳 A(GOOGL) 2144.75(-1.58%↓) ◆ 마이크로소프트(MSFT) 255.31(-0.59%↓) ◆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23.27(-3.04%↓) ◆ 인베스코QQQ(QQQ) 277.69(-0.93%↓) ◆ 아마존닷컴(AMZN) 106.97(0.72%↑) ◆ SPDR S&P 500(SPY) 374.62(-0.7%↓) ◆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OXL) 11.38(-13.13%↓) 등과 같다.

10개 종목 중 가장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0.72% 상승한 아마존닷컴이다.

S&P500지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20.6%가량 하락해 1970년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주말과 오는 4일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경제 지표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했다.

최근 들어 발표되는 경제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발표된 6월 S&P글로벌의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을 기록해 거의 2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S&P글로벌의 6월 제조업 PMI는 52.7을 기록해 전월의 57.0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수치는 202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ISM의 6월 제조업 PMI는 53.0으로 집계돼 전달의 56.1과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4.3을 모두 밑돌았다. 이날 수치는 2020년 6월(52.4)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18bp(=0.18%포인트)가량 하락한 2.82% 근방에서 거래됐다. 10년물 금리가 3% 아래로 떨어진 것은 6월 초 이후 처음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금융 환경이 빠르게 긴축되고, 경기도 급격히 둔화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물가 상승세를 잡는 동시에 경기 침체를 막는 연착륙 달성에 실패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연착륙 달성이 어려운 일이라는 점을 인정한 바 있다.

S&P500 지수 내 부동산, 임의소비재, 유틸리티 관련주가 오르고, 자재(소재), 기술, 에너지, 헬스, 산업 관련주는 하락했다.

미국 백화점 체인 콜스의 주가는 회사가 회계 2분기 매출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과 시장 상황 악화를 이유로 사업부 매각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0% 이상 급락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공급망 문제에도 회사가 연간 전망치를 유지하면서 1%가량 올랐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는 회계 4분기 실적 전망치에 대한 실망에 5%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우려가 가격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도이체 방크 애널리스트들은 마켓워치에 "이러한 광범위한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은 2분기에 침체 위험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터렉티브 인베스코의 리처드 헌터 시장 담당 대표는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잘못 판단해, 가파른 긴축이 경기를 침체로 몰고 가더라도 긴축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유럽증시는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독일 DAX지수는 0.09% 올랐고, 영국 FTSE지수는 0.06%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03%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상승 중이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5% 오른 배럴당 107.14달러에,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1.19% 상승한 배럴당 110.33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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