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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 학폭 피해 추가 폭로→2차 가해 의혹까지…소속사 “사실무근”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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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배우 남주혁 측이 학폭 피해자 추가 폭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측 관계자는 28일 톱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기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앞서 이날 스포츠경향은 남주혁에게 학창 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A씨와 최초 폭로자 B씨의 모친의 증언을 단독 보도했다.
 
배우 남주혁/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배우 남주혁/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남주혁은 폭력과 폭언으로 나를 집단 따돌림했다. 과거의 상처를 잠시 잊었지만, 남주혁이 나온 영화를 보고 예전의 상처가 고름처럼 터져 고통스러웠다”고 주장하며 학창 시절 내내 남주혁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최초 폭로자 B씨의 모친은 “아들이 인터뷰한 최초 기사가 상당 부분 실제 말한 것과 다르게 나갔고, 그의 소속사는 사실확인 없이 고소까지 진행하며 2차 가해를 하고 있다”고 소속사로부터 2차 가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아들은 학폭으로 인해 평생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남주혁은 앞서 지난 20일 더데이즈의 단독 보도를 통해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최초 폭로자였던 B씨는 증거로 고등학교 졸업 앨범을 인증하며 남주혁에게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6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학폭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최초 보도기사에 관해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를 상대로 신속하게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예정이다.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할 것”이라고 폭로자와 단독 보도를 한 매체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남주혁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백이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영화 ‘리멤버’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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