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성매매 여성에 목줄 채우고 동물 사료와 배설물 먹인 성매매 업소 업주 자매 구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종업원들에 온갖 학대 일삼아…16가지 죄명으로 구속기소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던 여성들을 쇠사슬과 목줄을 이용해 감금하는 등 가학적인 행위를 일삼은 업주 자매가 구속됐다.

28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원주시 한 성매매업소 업주인 40∼50대 자매 A씨와 B씨를 구속했다.

A씨 등은 여종업원 5명을 상대로 온갖 학대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목줄을 채우고 쇠사슬을 감아 감금하고, 동물 사료를 섞은 밥을 주거나 배설물까지 먹였으며, 끓는 물을 몸에 붓는 등 갖가지 수법으로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1년 가까이 학대를 당한 한 피해자는 이개(귓바퀴)에 반복되는 자극으로 인한 출혈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인 이개혈종, 일명 '만두귀'가 되는 피해를 봤다.

지난해 8월 피해자들의 고소로 드러난 끔찍한 범행을 수사한 경찰은 A씨와 B씨를 구속해 사건에 검찰을 넘겼다.

검찰은 두 사람에게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공동폭행·상습폭행, 특수폭행, 강요, 협박, 강제추행 등 16가지 죄명을 적용해 지난 23일 기소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