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스타포커스] 박해수, ‘오징어게임’→‘종이의 집’ 한국판까지…K-콘텐츠 흥행 기대되는 이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2021년 하반기를 ‘오징어게임’ 열풍으로 물들였던 배우 박해수가 돌아왔다. 전 세계를 뒤흔든 ‘오징어게임’에 이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도 흥행 신화를 쓸 수 있을까.

지난 2007년 연극 ‘안나푸르나’로 데뷔한 박해수는 뮤지컬 ‘영웅’, ‘됴화만발’, ‘갈매기’, ‘여신님이 보고 계셔’,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맥베스’, 연극 ‘맨 프럼 어스’, ‘프랑켄슈타인’, ‘유도소년’, ‘남자충동’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박해수는 공연계 뿐만 아니라 드라마 ‘무신’, ‘육룡이 나르샤’, ‘푸른 바다의 전설’,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을 통해 대중들에 얼굴을 비췄으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중 2016년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의 이지란 역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배우 박해수/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배우 박해수/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후 2017년 감옥을 배경으로 미지의 공간 속의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김제혁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박해수는 많은 호평과 사랑을 받으며 제2회 ‘더 서울 어워즈’ 드라마 부문 남우신인상을 수상해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후 박해수는 영화 ‘페르소나’, ‘양자물리학’, ‘사냥의 시간’ 등을 통해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쉴 틈 없이 달려왔고, 지난해 9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조상우 역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오징어게임’에서 박해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의 엘리트 금융인이었지만 투자에 실패해 60억이라는 빚더미에 앉아 게임에 참여하게 된 조상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 ‘오징어게임’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은 박해수는 제작이 확정된 후 많은 기대를 모은 넷플릭스의 새로운 K-콘텐츠로 돌아왔다. 스페인 드라마이자 넷플릭스에서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종이의 집’ 한국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종이의 집’ 한국판으로 한반도를 배경으로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작품이다. 박해수 외에 배우 유지태, 김윤진,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현우, 이주빈 등이 출연하며, 캐스팅부터 원작 캐릭터들과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박해수는 북한 개천 강제수용소 출신 최악의 수배범이자 조폐국 내 작전 현장 지휘를 맡은 냉혈한 베를린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북한 출신인 캐릭터 연기를 위해 북한 사투리를 소화해야 하는 만큼 현장에서 북한말을 쓰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전문가의 검수를 받으며 연기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새 작품과 배역을 만날 때마다 박해수는 늘 새로운 얼굴로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장르에 상관없이 자신이 출연한 작품 속 캐릭터 그 자체로 녹아드는 믿고 보는 연기력과 소화력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는 흥행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박해수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가장 큰 장점으로 “좋은 작품을 가지고 다른 배경에 우리만이 갖고 있는 분단국가 현실을 갖고 심리적 갈등 요소가 있다는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오징어게임’ 이후 K-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만큼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흥행으로 또 한 번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