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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리끼리 작전타임’ 김자인, 은퇴한 앙숙 오빠 김자비와 대결 ‘운요선경이란?’…김아랑 김자인 부상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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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와 국가대표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이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박세리, 김성주 진행으로 국가대표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과쇼트트랙 최초로 3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든 김아랑 선수가 출연했다.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방송캡처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방송캡처

김자인은 지난 방송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후배들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자인은 육아 공백을 딛고 2년 만에 돌아와서 오빠 김자하, 김자비의 응원을 받게 됐지만 볼더링 준결승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오늘 방송에서는 클라이밍 남매 김자인, 김자비가 클라이밍 등반 대결을 하게 됐다. 김자인, 김자비, 김자하 남매는 아버지 김학은 씨와 와 함께 산을 등반하게 됐는데 김자인은 “아버지가 등산을 하다가 어머니를 만났고 오빠들이 먼저 클라이밍을 해서 나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과거 아버지 김학은 씨는 네팔 트래킹 도중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에서 실종 될 뻔 했던 일화를 공개했는데 서까래 아래 몸을 숨겨서 생존을 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김학은 씨는 남매들에게 “너희 엄마는 내 생사 묻는데 ‘자하 아빠 죽었어요?’라고 묻더라”고 밝혔다. 

김학은 씨는 남매들에게 여기 오랜만에 왔지? 여기 놀기 좋은데다라고 하면서 MC 김성주, 박세리의 감탄사를 받았다. 김자인, 김자비 남매는 평소 앙숙케미를 자랑하는데 자연 암벽 대결을 하면서 승부욕을 불태웠다.

김자인은 작은 오빠는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밧줄을 잡아 준 아버지가 김자비의 줄을 늦게 내려주면서 김자인이 먼저 내려왔지만 김자비가 승리를 했다.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방송캡처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방송캡처

남매는 두 번째 대결로 거꾸로 매달리는 오버행 구간을 거쳐 적벽을 오르는 험난한 코스로 클라이머 중에서도 최상급자만이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운요선경’을 하게 됐다. 

먼저 오빠인 김자비가 암벽을 거꾸러 타게 됐고 발이 미끄러져서 내려오게 됐다. 이후 김자인은 과거 손 인대 파열된 부분의 통증으로 포기를 하게 됐지만 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출연진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김아랑은 국가대표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이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 이후 은퇴에 대한 고민을 밝히자 자신도 무릎부상으로 2022, 2023 시즌 쇼트트렉 국가대표를 포기한 사실가 은퇴 고민을 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22년차 클라이머 김자인과 오빠 김자하, 김자하가 파쿠르 선수 김주성과 파쿠르에 도전하게 됐다. 파쿠르는 안전장치 없이 주위 지형이나 건물, 사물을 이용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며 곡예를 하는 운동으로 정해진 기준이나 규칙 없이 주변의 환경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이는 종목이다.

암벽 위의 발레리나 김자인은 두 오빠와 함께 12년 차 파쿠르 선수 김주성을 만나게 됐고 김자인의 앙숙 오빠 김자비는 "예전에 많이 했다. 나는 잘한다"라고 허세를 부렸다. 

김자인은 클라이밍이 역동적인 동작이 필요해서 파쿠르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하며 김주성이 시범을 보여주자 김자비는 “저런 걸 우리가 하는구나. 좋은 인생이었다”라고 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김자비는 처음으로 하는 벽타기를 한 번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를 본 MC 김성주는 “전향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하면서 감탄사를 멈추지 않았다.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방송캡처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방송캡처

김자인과 김자비는 인터뷰에서 “클라이밍 외에 다른 운동은 잘 못하는 편이다”라고 말했고 박세리도 “남들은 운동 선수라고 모든 운동을 잘 할 줄 아는데 나도 골프 외에는 내가 운동신경이 이렇게 없나 할 정도로 못 한다”라고 고백했다.

양준혁도 “나도 야구 말고는 다른 운동은 전혀 못한다”라고 하자 김성주는 “맞다. 양준혁 씨는 정말 다른 운동을 못한다. 그건 내가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자비의 은퇴 기념을 하며 케이크를 전달하고 김자인은 오빠의 은퇴에 눈물을 흘리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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