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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쿠아맨2’ 엠버 허드 떠나나…“재촬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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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아쿠아맨2'가 재촬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저스트 자레드는 "'아쿠아맨2'에서 엠버 허드가 하차한다. 메라 역할도 다시 캐스팅될 예정"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최근 워너 브라더스는 스크린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엠버 허드 역할을 다시 캐스팅하고 재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영화 '아쿠아맨'
영화 '아쿠아맨'
 
일각에서는 엠버 허드와 조니 뎁의 명예훼손 재판 결과가 영화 '아쿠아맨2'에 영향을 미쳤다고 파악하고 있다.

엠버 허드의 영화 '아쿠아맨2' 하차 가능성 등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최근 하입비스트 역시 워너 브라더스가 영화 '아쿠아맨2'에서 엠버 허드 분량을 삭제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엠버 허드는 "'아쿠아맨2' 측이 나를 영화에 쓰고 싶어하지 않았다. 역할은 축소됐고, 액션 장면을 제외한 새로운 대본을 받아야 했다"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기도 했다.

엠버 허드의 주장에 대해 DC필름 책임자 윌터 하마다는 '아쿠아맨2'에서 엠버 허드의 역할이 축소된 이유가 '아쿠아맨1'에서 제이슨 모모아와 보여준 케미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조니 뎁과의 명예훼손 재판이 관련 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그는 "이번 작품(아쿠아맨2)에서는 두 사람의 호흡이 맞지 않았"라고 털어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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