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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무혐의' 이규한, 드라마 '일당백집사'로 배우 활동 재개…복귀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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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배우 이규한이 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MBC 드라마 '일당백집사'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한다.

16일 이규한의 소속사 크리메이트미디어 측은 "이규한이 새 드라마 ‘일당백집사’에서 생활 심부름 업체 ‘일당백’의 대표 ‘빈센트’ 역할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MBC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일당백’의 직원 김집사(이준영 분)가 고인의 의뢰로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이규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규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규한은 해당 드라마에서 김집사의 막내 외삼촌 빈센트 역을 맡는다. 빈센트는 집안의 골치 덩어리로, 생활 심부름 서비스 업체 ‘일당백’을 낸 뒤 조카이자 유일한 에이스 직원 김집사와 함께 사업체를 운영한다.

앞서 이규한은 지난 2020년 8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경찰은 지난해 11월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이규한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으며, 지난 1월 2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 박규형 부장검사는 이규한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을 처분했다.

이후 이규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규한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결과가 나오는데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네요. 그저 마음이 먹먹하지만, 이 또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합니다"리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제가 폐를 끼친 작품들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께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절 믿어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규한은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JTBC '그린 마더스 클럽' 등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연이어 하차한 바 있다.

또한 이규한은 지난달 종영한 '어게인 마이 라이프' 최종회에 특별 출연했으며, TV조선 '골프왕3'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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