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 충무로 맛집, 돼지곰탕·수육-숯불쭈꾸미구이-통고기·껍질 外 “서영희와 함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서울 충무로 맛집 리스트를 갱신했다.

3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빛난다! 서울 중구 충무로 밥상’ 편을 방송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식객’ 허영만 작가는 배우 서영희와 함께 서울 충무로 일대를 찾아 곳곳을 누볐다. 서영희는 화끈하게 터지는 충무로 밥상을 만나 눈이 번쩍 뜨이는 먹방을 펼쳤다.  두 사람은 내로라하는 충무로 맛집을 두루 방문했다.

서울 중구 쌍림동, 장충동 족발골목에 위치한 돼지곰탕 맛집은 족발집보다 더욱 뜨는 인기 식당으로 전해졌다. 기본 찬은 깍두기와 토하젓 그리고 물김치 등이다. 물김치는 김정숙(71) 사장이 강원도 사람인 친정어머니에게 배워서 20년 넘게 일주일에 두 번씩 직접 담그는 것이라고 한다.

돼지곰탕에 앞서 돼지수육이 먼저 나왔다. 육즙이 폭발하는 삼겹수육 위에 부추이불을 살포시 덮어 더욱 강력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그 맛을 본 서영희는 “음, 고기가 되게 부드럽다”며 감탄했다. 이후 소면까지 추가하 돼지곰탕이 나왔고, 그 국물 맛을 본 서영희는 “진짜 좋다”며 또 감탄했다.

중구 산림동의 한 골목 안에 위치한 7천원 백반 맛집은 음식이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백반집이다. 최인순(67) 사장과 싸이가 찍은 사진이 액자 안에 들어가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최근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식가의 면모를 뽐낸 바 있으며, 해당 식당에 방문해 무려 40만 원의 팁을 주고 갔다고 한다.

2년 전에 개업해 골목을 평정한 이 식당의 비결은 맛과 양이다. 기본 찬으로는 배추김치, 오가피순무침, 고사리나물무침, 파김치, 간장게장 등이 나왔다. 매일 반찬이 달라지며, 꽃게는 제철인 봄과 가을에만 나온다고 한다. 찌개로는 보기만 해도 칼칼해 보이는 조기찌개가 나와 방점을 찍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중구 필동에 위치한 숯불쭈꾸미구이 맛집은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노포다. 두 사람이 방문한 시간에도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별도로 주문을 안 했는데도 화로에 석쇠 그리고 기본 찬까지 깔았다. 메뉴는 쭈꾸미, 모듬, 키조개, 쭈꾸미야채볶음밥 등으로 비교적 단출하다.

탱글하게 씹히는 숯불쭈꾸미구이와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키조개관자구이를 먹어 본 서영희는 그야말로 먹방을 찍었다. 또 “텁텁하거나 달거나 맵거나 자극적인 맛이 하나도 없다”며 “제가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마무리는 주꾸미채소볶음밥으로 하며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마찬가지로 필동에 위치한 노포인 통고기 맛집은 충무로 직장인들의 회식 명소로 통하는 곳이다. 1981년에 개업해 42년 전통을 자랑한다. 애피타이저로 채소죽이 나오는데 오후 6시부터 소진 전까지 서비스로 제공된다. 한정애(69) 사장은 “지금쯤 속이 출출한 시간대다. 속을 좀 달래고 잡수시라고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통고기, 돼지갈비, 껍데기, 고추장불고기쌈밥, 된장찌개 등을 판매하는데, 두 사람은 그 중에서도 통고기와 껍데기(돼지껍질)를 주문했다. 숯불로 초벌구이를 한 통고기는 돼지 목살 부위로 부드러운 식감에 탱글한 고깃결을 자랑한다. 고기 맛의 비결은 바로 3~5일의 저온숙성에 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