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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성범죄자' 빅뱅 출신 승리, 결국 인스타그램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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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수연 기자) 그룹 빅뱅(BIGBANG)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이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인스타그램 계정이 폐쇄됐다.

지난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성매매 알선 등 총 9개 혐의를 받는 승리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승리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승리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승리의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 정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의 계정 사용을 금지하고 신고를 권유하는 정책이 있기 때문.


앞서 미성년자 3명을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활성화된 바 있다.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정준영과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의 계정도 마찬가지로 비활성화되기도 했다.

이후 30일 기준, 현재 승리의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폐쇄된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었다. 그의 마지막 게시물은 2019년 3월 은퇴를 발표한 내용이었으며, 폐쇄 직전 그의 계정 팔로워 수는 814만여명이었다.

한편 지난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승리는 클럽과 금융투자업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해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했으며, 자신도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2016년 12월 중국 여성 3명의 신체 사진을 가수 정준영 등 남성 5명에게 카카오톡으로 전송한 혐의 등도 받았다.

1심 재판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던 승리는 2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2심 재판부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했다.

지난해 9월 16일 전역할 예정이었던 승리는 1심서 법정구속된 뒤 병장 신분으로 국군교도소 미결수용실에 수용된 상태다. 판결이 확정되면 그는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민간교도소로 이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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