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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모델 본업 위해 '골때녀'-'가요광장' 하차…"잘 일하고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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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모델 김진경이 본업을 위해 '가요광장', '골때녀' 하차를 알렸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이기광의 가요광장'에서는 김진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진경은 송해나와 함께 매주 금요일 고정 코너인 '고민언박싱'을 진행했다.

이날 김진경은 3개월 만에 '가요광장'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게스트로는 라디오에 많이 나갔는데, 이렇게 코너를 한 건 처음이었다. 너무 재밌었다"라고 그동안 코너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김진경 / 서울, 최규석 기자
김진경 / 서울, 최규석 기자

이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정이 많이 들었다. 본업이 모델이다 보니 꿈을 찾기 위해 해외에 나갈 생각이 있어서 하차하게 됐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진경은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골 때리는 그녀들' 축구 선수로서도 은퇴한다. 잘 일하고 돌아오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송해나는 "싸우다가 좋은 거 있으면 생각나는 김진경이었는데 하차한다니 아쉽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진경은 "거기서도 '가요광장'을 계속 듣겠다. 영어를 배우러 가니까 영어로 사연을 보내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김진경은 지난 2012년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 코리아3'에 출연해 최종 준우승하며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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