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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강주은, 가비&라치카&조권과 함께 테라스 파티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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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갓파더'에서 강주은, 가비가 가족이란 이름으로 뭉쳤다.

17일 방송된 KBS2 '갓파더'에선 프로그램을 통해 연을 맺은 방송인 강주은, 댄서 가비 모녀(母女)가 추억을 쌓았다. 
KBS2 '갓파더' 방송화면 캡처
KBS2 '갓파더' 방송화면 캡처
이날 가비 친구 조권은 "힐이 40켤레 정도 있다"며 "힐을 신으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남다른 힐 사랑을 밝혔다. 이어 가비는 "조권이 댄스를 춰야 한다"며 조권에게 춤을 요청했다. 조권은 부끄러워 하며 파워풀한 춤을 시작했다. 

이를 본 강주은은 감탄했다. 또 조권은 "김혜수 누나한테 힐을 선물받았다. 집에 가니까 힐이 4개가 배달이 왔더라. 나에게 용기를 주시는 분이다"라며 배우 김혜수가 자신의 패션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패션에는 성별이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이다. 하이힐 신으면 자신감과 행복함을 느낀다"며 패션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이야기했다. 조권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나서 강주은은 "조권 씨하고 나하고 가비, 김혜본수 씨랑 같이 춤 추면 인간적인 춤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행복한 상상을 했다.

이후 가비의 댄스 크루인 라치카의 멤버들이 집을 찾았다. 이에 강주은은 라치카에게 옥상의 테라스에서 식사를 대접했다. 강주은은 "오늘 콘셉트는 우아한 여자의 모임이다"라며 고급스러운 장식과 디저트를 준비했다. 

그런데 갑자기 가비와 친구들은 포장마차 천막을 들고왔다. 이에 강주은은 "분위기 바꾸고 쉽지 않았다. 꽃도 있고 다 돼 있었다"며 당황했다. 하지만 가비는 "이제까지 한 번도 나 따라와서 후회한 적 없지 않으시냐"며 강주은을 설득했다. 

우여곡절 끝에 라치카 멤버들은 포차 천막을 설치했다. 이어 이들은 준비해온 닭발과 천엽, 돼지껍질을 꺼내들었다. 강주은은 파스타 샐러드와 핫도그를 준비했다. 라치카는 라치카대로 닭발, 돼지껍질을 구웠고 강주은은 강주은대로 핫도그 소세지를 그릴에 구웠다.

극과 극 분위기의 음식 조합에 강주은은 "전세계 음식이 다 돌아다니는 것 같다"고 했다. 강주은은 "내가 먹지 못하는 몇 개가 있는데 그것을 다 가지고 왔더라"며 이후 속마음을 표했다. 다행히 다른 이들은 모두 골고루 잘 먹었다. 이후 최민수가 등장했다. 라치카 멤버들은 "티브이 보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기뻐하는 가비 그리고 가비의 친구들과 달리 강주은은 "내 파티인데 왜 나타나냐. 제일 초대하고 싶지 않았다. 이런 데는 귀신 같이 나타난다"고 해 웃음을 줬다. 최민수는 이어 천엽을 맛있게 먹었다. 이를 본 강주은은 "먹는 것을 못 봤다. 나 때문에 못 먹었던 것이다"라고 했다.
KBS2 '갓파더' 방송화면 캡처
KBS2 '갓파더' 방송화면 캡처
이어 최민수는 폭로했다. 그는 강주은을 가르킨 뒤 "술 마시면 엄청 웃는다"고 했다. 이에 강주은은 "아기 앞에서 무슨 말이냐"며 그를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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