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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닮아가"…이서진, 아버지 언급→부친·집안 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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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배우 이서진이 아버지를 언급한 가운데 그의 집안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뜻밖의 여정'에서는 윤여정의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전 이서진, 나영석 PD, 김대주 작가가 매니저로 그를 보필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윤여정의 숙소에는 그의 친구들과 지인들이 계속해 찾아왔고, 윤여정이 손님들과 시간을 보내는 사이 매니저들도 공식적인 휴식 시간이 부여됐다.
 
tvN '뜻밖의 여정' 방송 캡처
tvN '뜻밖의 여정' 방송 캡처
이에 나영석 PD는 "내가 하고 싶은 게 있다.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방송이다"라며 "'뜻밖의 여정' 속 '이서진의 라라랜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들은 윤여정 없이 BBQ를 먹으며 자유시간을 보냈고, 이서진은 립을 가장 좋아한다며 칵테일과 함께 음식을 맛봤다. 그는 "대학다닐 때 우리 아버지가 (나를 보러) 미국에 오시면 립에다가 칵테일을 드셨다. 그때 아버지 나이가 딱 지금 내 나이다. 어쩔 수 없이 닮아간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와 함께 이서진의 아버지, 집안 등이 재조명됐다. 이서진의 아버지 이재응씨는 안흥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 출신이며, 이서진의 조부 이보형 씨는 경성법학전문학교를 나와 제일은행 은행장을 역임했다.

이서진 역시 2011년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의 상무를 맡으며 금융계 집안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서진은 중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갔으며 이후 뉴욕대 경영학과에 진학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이서진은 조부와 부친에게 600억 원대의 재산을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600억 원이 있었다면 ('꽃보다 할배' 촬영으로) 유럽에 가서 수발들며 방송했겠냐"라고 재치 있게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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