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WM엔터테인먼트 측은 "먼저 오마이걸을 사랑해주시고, 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날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마이걸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 6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지난 7년간 함께하며 쌓아온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6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더불어 지호는 멤버들은 물론 당사와의 긴시간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지호의 선택을 존중하여 당사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7년이라는 시간을 당사와 함께해 준 지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호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지호의 그룹 탈퇴를 알렸다.
또한 소속사는 "앞으로도 멤버 6인은 여전히 오마이걸로 활동을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새로운 시작과 함께 더 좋은 모습으로 활동할 예정이니 지금처럼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호와 미미를 제외한 멤버 유빈, 승희, 아린, 유아, 효정은 소속사와 조기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5명 멤버의 계약 기간은 2025년 4월까지로 연장됐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2015년 4월 데뷔해 청순하고 아련한 콘셉트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발매한 '살짝 설렜어', '돌핀(Dolphin)' 등으로 대중성을 확보했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오마이걸을 사랑해주시고, 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오마이걸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 6인과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7년간 함께하며 쌓아온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6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더불어 지호는 멤버들은 물론 당사와의 긴시간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지호의 선택을 존중하여 당사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