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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상”…배드민턴 선수 하태권, 감독으로 이용대 만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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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드민턴 선수 하태권이 이용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는 배드민턴 선수 하태권은 "선수 생활을 같이 했다. 파트너도 같이 했고, 대표팀에서는 제가 코치를 했다. 팀에서는 제가 감독, 이용대 선수가 선수를 했다"라며 이용대와의 인연에 대해 언급한다.

이날 하태권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은퇴를 했다. 더 올라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허무했다. 이후 대표팀 코치, S팀 코치를 했다. 그리고 2015년에 Y 팀의 감독을 했다"라며 자신의 지도자 경력을 떠올린다.
 
MBN '동치미' 화면 캡처
MBN '동치미' 화면 캡처
 
하태권은 혼자만 잘하면 됐던 선수 시절과는 달리 감독 데뷔 이후에는 열심히 한다고 결과로 나타나지 않아 힘들었다고 털어 놓는다.

그는 "그러던 차에 이용대 선수가 Y 팀으로 왔다. 사장님이 저랑 상의 없이 하셨다. 배드민턴 하면 이용대 선수가 50% 이상 가져가고 있다. 나눠먹어야 하는데"라며 이용대와의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나이 48세인 하태권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배드민턴 감독 출신이다. 그는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을 이끈 경력이 있다.

현역 시절 당시 하태권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동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하태권은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자녀로 뒀다. 그는 과거 KBS2 '살림남'을 통해 부인과 딸을 위한 아침 식사를 직접 차리는 모습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와이프와 딸도 제 정성을 잘 알기에 잘 먹어주는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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