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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주접이 풍년' 김연자 "48년만에 첫 팬 미팅" 감격…"1000만원 장비, 굿즈 무료 나눔" 주접단 덕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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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주접이 풍년’에 김연자가 출연했다.
 
KBS2 주접이 풍년 캡처
KBS2 주접이 풍년 캡처
21일 방송된 ‘주접이 풍년’에 김연자와 팬클럽 ‘모.아.나’가 출연했다. 이날 ‘‘미스트롯’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아기호랑이 김태연이 김연자의 노래를 커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김태연은 4살부터 각종 판소리 대회에서 수상하며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김태연은 “원래 최애는 장민호 오빠다”고 말했다. 이태곤은 “장민호 씨 나이면 오빠가 아니라 삼촌 아니냐”고 물었고 김태연은 “35살밖에 차이가 안 난다”고 말하면서도 “이태곤 삼촌도 잘생겼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 강남스타일에 출연해 리틀싸이로 인기를 끌었던 황민우도 이날 김연자 주접단으로 ‘주접이 풍년’에 출연했다. 황민우는 동생 황민호와 함께 강남스타일 춤을 선보이며 끼를 뽐냈다. 황민우는 “원래 꿈은 댄스가수였는데 김연자 선생님이랑 같이 무대를 했다. 그 이후 트로트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 ‘모.아.나’의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두 아이의 태교를 김연자의 노래로 했다는 ‘모.아.나’는 “제가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조산 때문에 아이를 빨리 낳았다. 그런데 병원에서 아이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며 마음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주접단은 “그때 연자 언니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 아이를 지켜낼 수 있었던 힘이 되었던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주접단은 이날 “김연자 투어를 갈 생각이다”라며 김연자의 학교와 생가를 방문했다. 김연자의 중학교 졸업사진과 생활기록부도 공개됐다. 주접단은 "남편보다 언니가 더 좋다"며 주접을 뽐냈다. 두 번째 주접단은 김연자 팬클럽 회장. 김연자 팬클럽 회장은 직접 굿즈를 제작해 김연자 팬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것은 물론 1000만원이 넘는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촌동생은 “업체에 안 맡기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뭐겠냐. 그게 나랑 같이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사촌동생은 “언니가 맛있는 걸 사준다고 부르면 맛집이 아니라 김연자 싸인이 걸린 식당”이라고 폭로했다. 김연자는 “제가 나중에 한우를 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영상을 독학한 후 김연자 계정을 운영한다는 주접단은 “연자 언니 영상을 만드느라 매번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사실 본인은 힘들겠지만 저는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연자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운 주접단의 노래 실력도 공개됐다.
 
KBS2 주접이 풍년 캡처
KBS2 주접이 풍년 캡처
KBS2 주접이 풍년 캡처
KBS2 주접이 풍년 캡처
KBS2 주접이 풍년 캡처
KBS2 주접이 풍년 캡처
KBS2 주접이 풍년 캡처
KBS2 주접이 풍년 캡처
KBS2 주접이 풍년 캡처
KBS2 주접이 풍년 캡처
김연자는 이날 48년 만에 첫 팬미팅을 한다고 밝히며 팬들을 위해 열창했다. 김연자는 “이런 무대를 가지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 너무 감사하다”며 팬들을 위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팔도에서 모인 ‘주접단’의 팬심 자랑 예능, ‘주접이 풍년’은 매주 목요일 밤 20시 30분 KBS2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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