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혜 나가면 저도 나간다"…BJ 철구, '우리 이혼했어요' 섭외 받았다

(톱스타뉴스 김채연 기자) BJ 철구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섭외를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BJ 킴성태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며 철구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철구는 킴성태에게 "야 내가 오늘 한 TV 프로그램에서 작가님이 전화가 왔거든"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철구는 "한 케이블 방송 작가님한테 전화가 왔다. 어딘지 알아?"라며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라고 알아?"라고 말했다.

이에 킴성태는 "아니 내가 그 프로그램은 잘 모르는데, 그 제목이 왜 그러니"라고 직설적인 제목에 놀란 모습을 보였고, 철구는 "그래서 나는 '외질혜 나가면 저도 나갈 거니깐 그쪽에다가 섭외하세요'라고 말했지"라고 전화 내용을 언급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그 방송 시청률 높다", "외질혜 나가면 나간다고 한 게 레전드", "진짜 방송괴물이다", "사회적 파장 크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철구와 외질혜는 지난해 5월 합의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철구는 외질혜가 다른 BJ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했고, 외질혜는 철구가 상습적으로 도박과 성매매를 일삼았다고 맞섰다.

결국 두 사람은 3개월간의 이혼 숙려 기간을 거치고 재산 분할 및 서류 정리를 진행했다. 결혼 7년 만에 최종 협의 이혼에 성공한 두 사람에게는 딸 연지가 있다. 연지의 양육권은 철구가 갖고 있다.

김채연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