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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안산, 핫펠트 이어 '전장연' 후원…이날도 장애인 지하철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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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2021 도쿄하계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양궁 선수 안산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후원 소식을 전했다.

14일 양궁 국가대표 선수 안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측에 50만원을 기부한 후, 이체 완료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어 안산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비장애인이 불편함을 감수하는 세상이 오기를"이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안산 인스타그램
안산 인스타그램
그는 후원을 독려하는 의미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후원 계좌를 공유하기도 했다.

전일 가수 핫펠트(예은)도 전장연에 후원한 사실을 공개했다. 핫펠트는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100만 원을 이체한 화면을 올렸다.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승하차장에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 촉구 시위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장연 활동가들 외에 NCCK 이홍정 총무와 육순종 교회일치위원장 등 NCCK 관계자 여러 명이 함께 자리를 지켰다.

이 총무는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한다는 의미는 우리 사회 전반의 생존권을 보장한다는 것으로, 위험사회에서 비로소 안전 사회로 이동할 수 있다"며 "이 모든 책임은 일차적으로 국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적 책임을 방기하는 정치인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21년간 이동권 자유를 얻기 위해 우리를 대신해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온, 그래서 혐오와 차별과 배제의 대상으로 때때로 전락하며 고통받아온 장애인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문명사회로 끌어낸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3월 말부터 전장연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목표로 출퇴근길 지하철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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