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기룡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공지 게시판을 통해 "아프리카 검색어로 쪽지가 많이 와있는데 진짜 한심하다"라며 재점화된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이날 기룡이는 "저거 제 기억으로는 몇 달 전에 방송에서 검색한 걸로 기억한다"라며 "검색어 하나에 짝사랑 하는 불쌍한 티 내고 싶은 여자로 만들어 버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룡이는 "제발 현생을 사세요. 생방송에 1초 노출된 거로 뭘 그렇게 스토리를 만들어서 까려고 안달이세요"라며 불쾌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 12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던 기룡이는 로그인 후 단어를 검색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해당 장면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검색 기록을 포착해 '케이 복근', '케이' 등이 최근 검색어에 적혀있었다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BJ 케이와 기룡이는 지난해부터 열애 의혹에 휩싸였고,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토대로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글이 여러 차례 업로드되기도 했다.
당시 누리꾼들은 케이와 기룡이 등장한 방송 캡처와 함께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는 점, 같은 게임 종류와 게임 시간, 디스코드 방을 따로 사용하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이와 관련해 BJ 케이는 자신의 유튜브에 직접 영상을 게재해 해명에 나섰다. 케이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 사귄다. 목걸이는 똑같은 게 맞다. 제가 요즘 송민호에게 빠졌는데, 송민호의 착장을 보고 산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커플 목걸이라고 말씀드린 건, 송민호 형과 커플 목걸이라고 말한 거다. 제가 원래 덕질을 하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며 그 자리에서 직접 구매한 옷을 가져와 입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