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유퀴즈' 녹화 진행 중…시청자 반응 분분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한다. 

13일 시사저널은 윤석열 당선인이 출연을 확정짓고 이날 유퀴즈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한 뒤 곧장 녹화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 장소는 보안 등을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9월부터 SBS '집사부일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2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윤 당선인의 출연 소식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분분한 상태다.

현재 '유퀴즈' 시청자 게시판에는 "당선인 촬영분 방송을 반대한다" "유퀴즈 색이 변질되고 있다" "유재석 국민적 호감도에 얹혀가기" 등의 부정적인 반응과 "방송이 궁금하다" "빨리 보고싶다" "공약 이행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싶다" 등의 다양한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이날 윤 당선인은 법무부 장관으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지명했다.

한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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