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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고생 많았다”…마미손, 가수 원슈타인과 전속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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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마미손이 가수 원슈타인과 전속 계약 종료를 알렸다.

13일 마미손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요한 소식 하나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은 저희 뷰티풀노이즈의 원슈타인이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날”이라며 “어제는 저희 뷰노 멤버들끼리 작은 송별회를 가졌고 메뉴는 중식이었다”라고 원슈타인과 계약이 종료됐음을 언급했다.
 
마미손 인스타그램
마미손 인스타그램
 
이어 “어찌 되었든,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건 당연한 일 아니겠나. 뷰티풀노이즈의 모든 멤버들은 원슈타인의 음악인으로서 다음 장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원슈타인은 겸손한 아티스트다”라고 전했다.

마미손은 “저는 저희 아티스트들에게 자주 말한다. 우리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최소 한 두 번 씩은 결정적인 기회가 온다, 다만 그걸 운 좋게 잡았을 때 많은 것들이 내게로 한꺼번에 닥친다고”라며 “원슈타인은 크게 흔들림 없이, 변함없이 주변 사람들을 대해왔고, 오히려 더 신경써서 챙겨왔다”고 원슈타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어 “제가 처음 원슈타인의 청주 집에 방문했을 때, 원슈가 제 앞에서 보여준 작은 공연을 전 제 음악 인생 내내 잊지 못할 거다. 자신이 혼자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며 준비하고 있던 앨범을 통째로 제 앞에서 라이브로 불러줄 때 봤던 원슈의 표정이 생생하다”라며 “제가 그때 느꼈던 감동을 여러분들은 몇 년 뒤에 ‘쇼미더머니’에서 목격을 하신 것”이라고 원슈타인과 과거 첫 만남을 회상했다.

마미손은 “같이 있던 시간동안 저는 소속사 대표이기 이전에 원슈타인의 가장 큰 음악적인 팬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부디 원슈타인의 앞으로 남은 긴 커리어 기간 동안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 시간이 흐르며 사람 정지원의 음악적, 인간적인 변화에도 구애받지 않는 좋은 친구로 남아달라. 함께한 3년 동안 고생 많았다! 우리 모두 너를 사랑하고 응원한다 지원아”라고 원슈타인을 응원했다.

한편 원슈타인은 지난 2월 MSG워너비 앨범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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